- 대청댐 상수도 송수관로 이설 및 정밀안전진단, 병천 등 5개면은 제외 -

천안시수도사업소(소장 서장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대청댐 광역 상수도 송수관로 이설 및 안전진단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9시～20일오전 3시까지 3일 동안 천안시 일원에서 수돗물 단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는 △대청광역 2단계 2터널 입구부 제수밸브 교체와 △대청광역 1단계 수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천안정수장 목천계통 송수 펌프 유입배관 설치공사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실시하는 것으로 병천·수신면과 미 급수지역인 동면·풍세·광덕면 지역, 일부 공업용수 공급업체는 제외된다.

천안시수도사업소는 이번 단수가 천안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30시간에 걸쳐 시행됨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홍보를 통해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

따라서 4개반 37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급수차량 7대와 PET병 수돗물 2만병(1.8ℓ)을 확보하여 고지대 지역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고, 용곡동 배수지를 최대한 가동(2만5천㎥/일) 할 수 있도록 하여 시내 일부지역에 대한 자체급수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또한 통수시 수압에 따른 관로 누수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2개조 13명의 누수 수리대책반을 운영하고 배수와 수돗물 공급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단수 실시에 대한 홍보를 지역 언론과 생활정보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아파트, 주거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순회 방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하여 플래카드 게첩, 전단지 배부하고, 수돗물 다량 업소에 대해서는 단수 안내문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수도사업소는 천안시 전역에서 3일간 단수가 되는 만큼 일반 가정과 업소 등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받아 놓아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단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불편사항은 천안시수도사업소 급수과(521-3131～5)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