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광덕면 버섯 저온저장 시설 유통체계 개선 효과 기대 -

천안시가 품목 특성에 맞는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산지유통센터시설”이 광덕면 지장리에 지어져 준공식을 가졌다.

11일 오전 11시 광덕면 지장리에서 열린 준공식은 「허덕행」천안시 산업경제국장을 비롯하여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농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소개, 생산버섯 소개, 시설견학, 버섯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총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부지6,069㎡(1,835평)에 998㎡(301평) 규모의 저온저장고와 일반창고, 예냉시설과 운반상자 등을 새롭게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버섯류를 생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그린농산”에서 관리하게 되는데,

자체생산 버섯은 물론 인근지역의 생산품을 산지경매 방식으로 매입하여 선별·저장·포장·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농산은 연 1천7백여톤의 버섯을 유통하여 70여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준공으로 물류의 규모화와 유통구조의 선진화로 지역 버섯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