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백석동 소각장 주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는 소각장 시설이 주민들에게 건강상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소각장과 인접한 백석동 36·37통, 차암동,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지역 종합병원을 이용일반적인 신체검사를 비롯하여 혈액, 소변, 흉부X선 촬영, 초음파, 내시경 등을 통해 100여개의 항목을 검진하게된다.

지난 3월 1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진단 결과 소각장 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질병으로 예상 할 수 있는 내용은 없었으며, 대체로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주민지원협의체”가 확대시행을 원함에 따라 천안시가 이를 받아 들여 7월～9월까지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 건강진단을 실시 하고 있다.

소각장 주변마을 주민의 건강검진은 소각장 시설이 주민건강과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소각시설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