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관리소 관람객에게 올바른 역사정보와 볼거리제공 -

천안시 사적관리소는 관람객에게 올바른 역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순」열사와 관련된 자료를 일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천안시가 천안대학교내 유관순연구소에 의뢰 발간한 유관순 열사 전기집 『불꽃같은 삶, 영원한 빛(이정은 저서)』의 자료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생년월일(1902. 12. 16), 순국일 (1920. 9. 28) 순숙당시 모습 등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데 따른 것.

이를 위해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적관리소 경내의 비문과 안내판, 기념관 기록물 등의 내용을 수정 또는 보완하고 기록물의 일부 표기내용을 바로잡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월에 「유」열사 생가와 초혼묘, 동상 등의 비문과 생가지, 봉화지, 생가 관리사, 사적지 광장의 안내판을 정비한데 이어 국어, 영어, 일어 등 3종의 안내 팸플릿 내용을 수정 발간했으며,

앞으로 유관순열사기념관 내의 전시물과 영상실, 매직비전, 정보검색 부분도 올 해 안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관련 유물을 비롯해 학술, 영상, 사진 등 자료 수집과 「유」열사 친구, 유족의 녹취록 제작, 생가 인형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생한 역사자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