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낚시협회천안지부 등 토종붕어 10만 마리 풀어줘 -

환경훼손 등으로 토종 물고기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의 대표적 담수호인 “천호지”에서 토종붕어 물고기 방류행사가 열렸다.

한국낚시연합회 천안지부 회원과 시청 공무원 등 50여명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천호지”에서 토종붕어 10만 마리를 방류하고 주변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2002년 안서동 “문암지”를 시작으로 2004년 성거읍 “남창지” 등에 이어 4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어족자원 확대로 내수면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 마련한 것.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천호지”는 도심속에 있어 시민들의 낚시와 산책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애용되는 공간으로 천안시도 토종물고기의 남획과 오염으로 인한 자연훼손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어업 단속과 어린 물고기 방류, 빙어 수정란 이식 등을 실시했으며,

낚시동호회, 자연보호 단체 등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천호지 등의 자연환경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