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발전을 위해 공헌 인정 4일 전달식 가져 -
지역발전과 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및 천안시민이 아닌 내국인에게 주어지는 “천안시 명예시민증”을 받는 네 번째 주인공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4일 오후 4시 ‘봉서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된 「유근철」(남, 79세)“ 한의학 박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고향사랑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천안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유근철」박사는 1926년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서 출생 한 후 5살 때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하여 고향 천안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의 중·고생에게 장학금을 기증 하고 경로잔치, 한방치료 등의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특히 고향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3년과 2005년 2차례에 걸쳐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1억5천만원을 체육관 부지 매입비로 쾌척 체육관 건립을 가시화하는 크게 기여하는 등 고향인 동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유근철」박사는 1972년 세계최초로 무약물 침술에 의한 맹장수술을 성공하고 1978년 국내 최초의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한의학 침술분야에서 명성을 알려왔다.
현재는 유석장학회 회장, 모스크바 국립공과대학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