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에베레스트 원정대 발대식 가져, 24일 출국 정상정복 대장정 돌입 -

천안시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세계최고봉 도전에 나섰다.

천안시클라이밍연합회는 18일 오후 5시 태조산 인공암벽등반장에서 「성무용」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원정대원 및 후원기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천안시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 △천안시장이 원정대에게 FAST기 전달 △내빈 축사 △대원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자리를 함께한 인사들은 오랜 준비와 훈련을 마치고 등정에 나서는 원정대를 격려 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2006천안시 에베레스트원정대’는 인구 52만의 대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 산악인들이 중심이 되어 2005년 4월 16일 원정대를 창단 한바 있다.

「오성환」단장을 비롯한 12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일본 북알프스 전지훈련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지역에서 다양한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을 연마해 왔으며, 행정, 재정적인 절차도 진행시켜 왔다.

원정대는 막바지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24일 출국과 함께 역사적인 원정길에 오르게 되는데 원정대는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도의 원정대와 함께 각 팀이 선택한 루트로 동시에 정상 정복을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