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17일 어려운 가정 자녀 등 전통 성년례 가져 -
천안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등 34명을 초청
제34회 성년의 날 기념 성년례 행사를 개최 했다.
전통문화연구회 “다림원(회장 전재분)”이 주관하여 진행한 이날 성년례는 우리 전통방식으로 △빈맞이 △삼가례 축사 △초례축사 △자를 일러줌 △성년선서 △성년선언 등의 순서로
진지하게 진행되어 ‘성년례’의 의미를 높였다.
올해로 만 20세(1986년생)가 되어 이날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 들은 한층 의젓한 모습으로 의식에 참여하였으며,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는 모습이었다.
특히 천안시는 전통 성년례를 현대에 맞도록 간소화하여 실시 성년례의 진정한 의미를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보존함과 더불어 성년을 맞는 청소년에게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사회구성원으로 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성년을 맞는 6,408명에게 축하와 격려의 서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