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농축산물 3단계 관리요령 당부 -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가 봄철 불청객인 황사발생에 따른 농축산물 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일기예보를 통해 황사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3단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1단계 ‘황사가 발생 전에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노지에 방치되어 있거나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황사가 묻지 않도록 피복물을 덮어 줄 준비를 하며,
△소독약품, 방제기 등을 사전준비 점검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농업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
2단계 ‘황사가 발생’ 시기에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하게 대피시켜 황사가 묻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유입을 막고 △방치되어 있거나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황사가 묻지 않도록 하고 △농업시설의 출입문과 환기창은 황사유입을 막도록 해야 한다는 것.
마지막 3단계 ‘황사가 종료된 후’에는 △축사 주변과 내·외부에 묻은 황사를 깨끗이 씻고 소독하고 △가축의 먹이통이나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도 깨끗이 씻고 소독하며,
가축이 황사에 노출 되었을 때는 묻은 황사를 털어낸 후 구연산 소독제 등을 이용 분무기로 소독하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농업시설물은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를 물로 깨끗이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농민들도 농착물과 가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과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아울러 황사가 끝난 후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유무를 관찰하고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발견될 시는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