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시청 봉서홀서 ‘쟝 시벨리우스’ 음악세계 연주 -

천안시립교향악단(지휘 유봉헌)의 올 첫 번째 정기연주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로 핀란드의 영웅적 국민 작곡가 ‘쟝 시벨리우스’의
웅장하고 장엄한 음악세계를 감미로운 교향악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하게 된다.

‘쟝 시벨리우스’는 20세기초 핀란드 민족음악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를 지닌
곡들을 발표해 왔는데, △7개의 교향곡 △교향시 핀란디아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대표곡이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핀란디아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심포니
2번을 연주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해 12월 이후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오랜 시간을 두고 준비해 온 것으로 바이올린 협주는 촉망받는 실력파 연주자로 알려진 「이혜정」씨가 맡는다.

“핀란드여 깨어나라!”는 제목의 교향시 ‘핀란디아’는 핀란드의 자유를 노래한 승리의 행진곡으로 핀란드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핀란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주는데 기여한 대표작으로
‘시벨리우스’는 이 곡으로 민족의 영웅이 되었으며, 그 이름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바이올린 협조곡 D단조는 풍부한 선율의 악상과 잘 짜여진 관현악구성이 돋보이며,

심포니 2번은 핀란드의 민족정신을 강렬하게 표현한 시벨리우스의 대표적인 교향곡으로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호소력 있게 전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새봄을 맞아 위대한 작곡가 ‘쟝 시벨리우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감동을 깊이를 더하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회 관람은 A석(1층)이 5천원 B석(2층)3천원으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521-515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