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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천안시 배구도시로 떴다.

2006-04-04 | 공보체육담당관


- 프로배구 천안연고팀 통합우승 일구며, 연일 만원관중 열기 뜨거워
- 새로운 배구메카로 부각, 시민팬 프로배구 부흥 견인

“천~안 현대!” “15번 루니아저씨 파이팅!”
천안시 청수동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유치원생 딸과 초등학교 3학년 아들 등 가족들은 ‘KT&G2005~2006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유관순체육관’을 찾아 열띤 응원에 그만 목이 쉴 지경까지 가기 일쑤라 한다.

4월 2일 챔피언 결정전 마지막 5차전에서 승리하여 그 동안 삼성의 10연패 독주를 멈추게 하고 프로배구 2년차에 첫 통합우승을 차지한 ‘천안현대 캐피탈스카이워커스’ 배구팀의 감격하는 모습이 모든 스포츠 뉴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KT&G2005~2006 V리그’가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은 지난해 출범한 프로배구가 2년차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챔피언 결정전이 남녀모두 5차전까지 이어지면서 남자부에서 만년 2위 팀이었던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팀의 정상탈환과 작년 꼴찌 팀인 여자부의 ‘흥국생명 핑크파이더스’팀이 각각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된 것.

여기에 공교롭게도 두 팀의 연고지인 천안시가 이번에 확실히 ‘배구 도시’로 떴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마지막 경기가 열린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로 좌석은 물론 입석까지 모두 매진되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팬들이 가득 메워 유료 입장객이 7,177명이 입장했으며,

1차전(3월 25일)에는 4,870명 2차전(3월 26일)5,278명이 모여 3차례 홈경기 평균 5,775명의 만원 관중을 보이며 천안의 배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규시즌 중에도 천안홈경기에는 평균 3,445명의 평균관중이 입장 하여 전체평균 2,457명보다 많았으며, 타 도시는 물론 서울의 중립경기보다도 많아 단연 1위를 보여주었다.

현대 배구팀 관계자들도 통합우승의 원동력으로 홈팀인 천안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홈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 다는 점을 빼놓지 않고 있다.

천안시는 2005년 2월 16일 현대캐피탈 배구팀과 연고계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원년우승을 이끌 수 있었던 것도 홈팬인 천안시민들의 응원이 적지 않은 보탬이 되었다는 것.

천안시청의 담당부서인 공보체육담당관실 직원과 30여명의 열성 팬 공무원들은 휴일 경기엔 원정응원까지 마다않고 서포터즈로 나서고 있으며, 시 홍보매체를 통해 매 경기를 안내하고 체육관사용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학생들은 사이엔 현대팀 선수들 중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팬클럽을 결성 매 경기마다 체육관을 찾아 다양한 구호의 피켓과 바디페인팅 등을 선보이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바 있다.

구단의 적극적인 노력도 시민들이 배구 경기장을 찾게 한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이번 시즌을 맞이하면서 ‘천안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팀’은 시내 곳곳에 홍보탑과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구단직원들이 직접 방송차량을 이용 시내 곳곳을 돌며 홍보를 펼쳤으며, 다양한 팬 서비스로 시민들을 끌어 모았다.

이렇듯 스포츠를 통한 지역이미지 제고와 긍정적 영향을 찾아 내려는 천안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과 함께하려는 구단의 투자와 선수들의 투혼, 그리고 시민들의 열성적인 성원이 하나로 힘을 발휘하면서 천안시를 연고로 한 ‘천안현대스카이워커스’배구팀의 강력한 스파이크는 그 위력을 더하게 된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천안은 이제 자타가 인정하는 ‘배구의 도시’ ‘배구의 메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도시로 부각되었다.

그렇기에 이번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의 ‘천안현대스카이워커스’ 배구팀의 통합우승은 천안시민들에게도 더 큰 감격과 감동으로 가슴에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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