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곳곳에 유적지가 많은데요. 부여의 명소 중 한 곳인 부여 관북리유적에 방문해봤습니다. 역사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연적인 풍경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산책 코스로도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부여 관북리유적은 사비시대의 왕궁터로 사적 제 428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왕궁이 있던 곳이라 그런지 연못도 있었는데 관리가 아주 잘되어있더라고요. 연꽃의 푸른 잎들과, 주변에 펼처진 푸르른 풍경들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함께 방문했던 곳이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이라는 곳인데요. 왕궁유적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평일 09:00~18:00시에 운영을 하고 있으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휴게시간이라 시간 맞춰서 방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다양한 설명들이 적혀있는데요. 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공간을 자료실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서적들과 연구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상시에도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라 관심이 많은데 연구 성과와 기록들을 읽으면서 몰랐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괜히 마음 한켠이 웅장해지는 기분도 들더라고요.
유물이나 유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더 생생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유구를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관람 후에는 꼭 제자리에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부여관북리유적과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부여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곳이니 꼭 한번쯤은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