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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베이밸리’ 메가시티 예산군 포함

2024.07.22(월) 16:28:01 | (주)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lgj@yesm.kr
               	lgj@yesm.kr)

충남발전 큰 그림… 시흥 추가되면서 예산도 기회
예산 미래 먹거리·신산업 발굴이 핵심
김태흠 도지사 2주년 기자회견서 첫 발표

김태흠 도지사가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김태흠 도지사가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 제1호 사업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예산군이 전격 포함됐다. 경기도와 충남도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2수도권 거대도시 조성 사업에 우리군이 추가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예산 발전 초석이 될 ‘베이밸리 예산’은 당초 추진 계획에는 없던 것이어서 지역민의 반응은 한층 더 고무적이다.

한 주민은 “충남도가 1년 전 메가시티 발전 계획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예산군이 빠져 아쉬웠다”며 “생각지도 않은 일이 생겨 지금이라도 대환영할 일”이라고 반겼다.

충남도와 경기도 합작으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를 바꾸는 거대 사업으로 2050년까지 총 33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수치는 천안·아산·서산·당진 충남 북부 4개 자치단체와 화성·평택·오산·안성 경기 남부 4개 시 총 8개 시 협력 미래 신산업도시 조성에 필요한 예산으로, 새롭게 추가된 경기 시흥시와 예산군을 포함하면 투입 예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충남도 개발전략과 조경찬 주무관은 2일 “약 50개의 세부사업에 33조원 예산 투입이 계획돼 있지만 2개 시군이 추가되면서 예산은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어떤 사업이 발굴될지를 아직은 모르기 때문에 추가 투입 예산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베이밸리 당초 조성 계획과 달리 한 달여 전 경기 시흥시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예산군이 지역발전 기회를 얻게 된 것. 

이에 대해 조 주무관은 “베이밸리는 아산만권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게 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예당호 물이 흘러 삽교 방조제로 가고 그 물은 아산만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삽교 방조제와 예당호, 예산은 아산만 권역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포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지도를 바꿀 베이밸리 청사진에 대한 비전 선포식은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계획됐던 비전 선포식이 경기도 화성 화재로 취소되면서 몇개월 미뤄졌다. 베이밸리는 우리말로 항만과 계곡을 뜻하며, 경기 충남권역을 50분 내 생활권역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베이밸리는 산업과 관광을 넘어 정주여건과 인재육성, SOC를 포함한 충남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거대목표를 지니고 있다. 

조 주무관은 “충남과 경기도가 포함된 아산만을 중심으로 함께 경계를 넘어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짜보자는 게 핵심”이라며 “예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예산군과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발전에는 신산업을 발굴해야 한다. 삽교호 주변으로 최첨단 바이오 산업이 계획 중이다. 예산 미래 먹거리는 무엇이 돼야 하는가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향후 50년, 100년 경제를 이끌 미래 먹거리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전략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남도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독자 추진이 아닌 공동 협력이라는 다소 우려할 만한 과제가 전제됐다는 점에서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프로세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일 열린 김태흠 도지사 2주년 기자회견장에서 베이밸리 프로젝트 예산 추가 포함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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