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연극으로 무대 올려
▲ ‘한여름 밤의 꿈’에 참여할 연극지망생들
한국생활연극협회 서산태안지부(지부장 윤이정, 이하 한연협)에서는 지난 15일, 블루플레이스엔에스파냐교육원에서 ‘한여름 밤의 꿈’ 창단공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400여 년을 이어온 세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뮤직드라마로 재탄생 시킬 이번 연극에는 누구나 배우가 되고 싶은 일반인들 약 20인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지역민들 대상의 생활연극활동을 통해 예술치유는 물론 문화복지를 실현하여 지역 연극예술의 창달 발전과 관객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자 한 한연협은.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 연극인들이 지도하고 협동 작업을 할 계획이다.
창단공연에 참여한 한 분은 “어릴 적부터 연극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감독님 이하 여러 프로 연극인들의 지도하에 열심히 배워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이정 지부장은 “지난 5월 전체 기획안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배우 및 스태프진들을 모집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젊은 분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아 놀랐다”고 했다.
이어서, “특히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열심히 준비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생활연극협회 서산태안지부는 지역민들에게 연극 문화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연극에 대해 토론하며 힐링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