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하고 끈기와 용기로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제 일평생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특히 고향에서 지낸 지난 1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도립파크골프장이 준공되는 등 눈부신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남양면의 발전을 기원하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55대 김성수 남양면장은 지난달 24일 면사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돈곤 군수, 전기용 명예면장, 면내 기관단체장, 주민, 면사무소와 동료 직원, 주민 등이 참석해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치는 김 면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 면장은 1992년 5월 청양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무과, 자치행정과, 남양면, 건설도시과 등에 근무했다. 2022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공공시설사업소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제55대 남양면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그는 남양면장을 맡는 동안 2023년도 수해 피해 당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추진했으며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유치 관련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남양 파크골프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