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공원은 내포신도시 행정구역인 홍성군의 '홍' 과 예산군의 '예' 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홍예공원은 충청남도청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면적은 27만 4650㎡에 이릅니다. 공원에는 2개의 호수가 있고 3개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의 총길이는 2840m에 달하며, 자전거 도로와 다목적 운동장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홍예공원에 들어서면 거대한 백제금동향로 조형물이 눈에 뜨입니다. 향로는 향을 피우는 그릇을 말합니다백제금동향로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절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향로로 국보로 지정되어 부여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백제금동향로는 불로장생하는 신선과 용과 봉황 등이 조각되어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향로는 백제시대의 공예와 미술문화, 종교와 사상, 제조기술까지도 파악하게 해 주는 귀중한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을 가진 송희정 작가의 작품입니다. 기린의 느긋한 본성에 비추어 ‘삶의 여유와 인내’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기린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홍예동산은 다양한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홍예공원 전망대 주변에는 아주 오래된 산유가 서 있어 눈길을 끌었지요. 이곳에는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으로 나무 1,000그루가 더 심어질 계획입니다.



야외무대도 있군요. 이곳에서 행사도 하고 각종 공연도 진행됩니다.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조명등도 있어서 야간에 운동도 즐길 수 있겠네요.   



홍예공원에는 두 개의 큰 연못이 있습니다.홍성군에 속하는 이 연못은 자미원이라고 불립니다.



자미원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방문한 시간이 오후라서인지 꽃잎을 많이 닫았군요.



유난히 색감이 짙은 홍련이군요. 주변에는 마름이 많이 자라로 있었답니다.



햇살을 받으니 더욱 아름답네요. 연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 꽃잎을 닫아버립니다. 따라서 활짝 핀 연꽃을 보려면 오전에 방문해야 합니다. 



또 다른 연못은 예산군에 속합니다. 이 연못의 이름은 징검다리 연못입니다.



징검다리 연못에는 능수버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연꽃 대신에 수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들도 숲을 이루고 있네요.



연못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발견'이라는 이름의 이 조형물은 와이어 메시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거인과 한 사람이 마주 보는 형상으로 자연 속 홍예공원과 어우러진 자연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상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시점에서 서로 다른 면을 바라봅니다.
 
현재 홍예공원은 명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원을 용봉산, 수암산, 도청사까지 연결하고,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내포신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홍예공원
충남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로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