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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국의 계절 태안 팜카밀레로 오세요~

수국과 산책을~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967

2024.07.01(월) 14:13:14 | 별빛새싹 (이메일주소:mej78@hanmail.net
               	mej7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적하게 나들이 가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화려한 꽃이 만연하는 봄은 아니지만 이 시기에도 아름다움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태안에 있는 팜카밀레인데요. 현재 방문하시면 만개한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곳곳에 아름다운 사진 촬영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이상적입니다. 6월 중순부터 7월까지는 수국이 만발하는 시즌으로 입장료가 13,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나, 천천히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 보면 그 가치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입구 모습
▲ 입구 모습

티켓 부스에서 표를 구입하신 후에는 바로 왼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정원으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미로 같은 산책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잠시 감상하실 수 있도록 몇 장의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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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수국
수국 수국

걸어가다 보니 마침내 수국 길이 펼쳐집니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색의 수국 길을 따라 있어 사진을 찍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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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크고 화려한 수국부터 꽃송이가 비교적 작은 수국까지 존재합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수국 길은 사람들로 붐벼,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기다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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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색깔도 다양하여 곳곳이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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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는 수국만이 아닙니다. 녹음이 우거진 계절이라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초록이어서 눈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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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핑크뮬리와 거대한 팜파스가 보였습니다. 가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운 산책로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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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곳곳에 예쁜 수국과 앉아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존재하여 예쁜 사진을 남길 만한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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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나무 길에 놓인 빈티지 의자가 정취를 더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 추억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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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중간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 실제로 여러 마리의 오리가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다른 동물들도 있어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길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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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카밀레는 미로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탐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넓은 정원을 거닐다 보면 모든 걱정을 잊고 마음이 치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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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을 때 햇볕이 너무 뜨겁지 않아 산책하기에 좋았습니다. 7월에 방문하실 분들은 햇볕을 대비해 모자나 양산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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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구경을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허브샵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2번 패키지 (입장료+아로마 족욕+음료)를 이용했기 때문에, 모든 관람을 마친 후 허브샵에서 차를 마시며 족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허브샵 내부
▲ 허브샵 내부

허브샵에서는 다양한 허브 관련 제품과 소품을 판매합니다. 또한, 양쪽에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차를 주문한 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대신 이곳에서만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허브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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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은 발목까지 따뜻한 물을 채운 후, 허브샵 주인이 아로마 오일을 추가해 줍니다. 약 20분간 족욕을 즐기며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목뒤에 시원한 아로마 오일을 뿌려주셔서 집에 돌아갈 때까지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호사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허브샵 내부
▲ 허브샵 내부

허브샵의 내부는 다양한 소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구매하여 멋진 추억의 소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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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카밀레에 방문하게 되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몽산포제빵소입니다. 대한제과제빵 명인이 만든 고급 빵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우리 일행도 시그니처 빵을 사서 맛보았는데, 그 맛이 너무 훌륭해서 모두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실제로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하는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수국이 만개하는 7월이 지나기 전에 태안 팜카밀레를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천히 거닐면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붐비는 곳을 피하는 편이라, 저처럼 조용한 산책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평일 방문을 권장합니다. 


팜카밀레
충남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전 화 : 041-675-3636
 - 시 간 : 매일 08:30 ~ 19:00 (공휴일, 명절 정상 운영)
 - 요금표 : 홈페이지 참조(http://kamille.co.kr/pag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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