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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안 용연저수지와 목천 향교 탐방기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129

2024.06.30(일) 14:30:31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1

낮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초록 초록한 들판을 보면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요.
그곳은 여름꽃 루드베키아를 만나볼 수 있는 용연저수지 일원입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2

용연저수지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일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로 목천 향교를 찍고 가면, 용연저수지 제방 쪽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제방 맞은편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용연저수지와 목천 향교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3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용연저수지 제방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계절 꽃 접시꽃이 화사함을 뽐내며 낯선 이의 방문을 반겨줍니다.
용연저수지 제방 위에 올라서니,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쪽에는 용연저수지의 잔잔한 풍경이 보이고, 시선을 돌리면 초록으로 물들어 있는 들판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4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5
▲ 용연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저수지 제방 위를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꽃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드문드문 여름꽃 루드베키아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지천으로 피어 있는 개망초 사이로 황금 색감을 자랑하는 루드베키아가 바람에 살랑이고 있는데요.
루드베키아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으로 해바라기보다는 키가 작다 보니 '작은 해바라기'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6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7

탁 트인 풍경 따라 꽃 감상하며 잠시 걷기에 좋았는데요.
산책로 양쪽으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 조금은 정비가 필요한 듯 보였습니다.
 
용연저수지 산책 후,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목천 향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계절 꽃이 하나둘 고개를 내밀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8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9
▲목천 향교

목천 향교에 도착하니, 위엄 있고 신령스러워 보이는 홍살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천안에는 천안향교, 직산 향교, 목천 향교가 남아 있으며, 오늘날까지 조선시대 오랜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10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11

향교는 고려 시대부터 이어진 조선 시대의 관립 교육기관입니다.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담당했으나,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제사를 지내는 기능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목천 향교에는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명륜당이 있으며, 명륜당 뒤편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용연저수지 일원을 추천합니다.
향교 탐방과 함께 여름꽃향기를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천안용연저수지와목천향교탐방기 12


목천 향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 6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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