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57.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58.jpg)
어떤 수식어를 붙일까? 혹은 어떤 제목으로 글을 완성할까? 하는 고민을 이렇게까지 깊게 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이 그 주인공인데요. 종종 서천군을 여행할 때면 바다를 테마로 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을 보유하고 있어 그 자부심이 남다를 것 같다는 부러움이 들기도 합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59.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0.jpg)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에 위치하고 있으며, 멸종위기복원센터는 경북 영양군에, 그리고 습지센터는 경남 창녕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태원과 각 센터가 균형있게 분포되어 있어 인상 깊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1.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2.jpg)
국립생태원에 입장하여 지도를 살펴보면 그 광할한 부지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워낙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간 관계상, 혹은 관람객들의 체력 등을 고려하여 '콕콕 관람포인트'와 같은 아주 짧고 강렬한 코스와, '야외길 산책하기', '구석구석 생태탐방'처럼 약 3km에서 3.5km에 달하는 넓은 코스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6.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7.jpg)
정문매표소에서 에코리움이 있는 중심지역까지는 꽤 긴 코스를 걸어야 하는 구간입니다. 생태미디어체험관인 미디리움까지는 전동카트를 운영하여 주고 있으니 약 700m내외의 구간을 편하게 이용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신 산책로들을 매우 평탄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8.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69.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70.jpg)
에코리움으로 향하는 길 자체도 '여행'이 됩니다. 어찌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우리 충남 서천군에 있는지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만 합니다. 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는 물론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계의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이번에 국립생태원에 처음 방문을 했는데요. 마치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쥬라기 공원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멋졌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7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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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78.jpg)
또, 모든 산책로는 '여름'에 가장 예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드려봅니다. 비록 땀을 조금 나더라도 초록과 하늘색이 공존하는 멋진 여름풍경이야 말로 국립생태원을 가장 더 돋보이게 하는 계절이 아닐까 하네요. 이미 야외에서도 그 방대함과 아름다움에 놀랐는데, 에코리움의 웅장한 모습을 보니 그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83.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84.jpg)
열대관에서는 아마존 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거대한 민물고기와 피라냐 같은 물고기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을 위해 찾아온 국립생태원은 까마득히 잊고 어른들도 그저 신기한 모습에 감탄사를 쉬지 않는 아이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8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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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1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89.jpg)
귀엽고 앙증맞은 사막여우와 프레리독을 볼 수 있는 사막관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최고입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귀여운 사막 동물들과, 영화에서만 봤던 뱀과 도마뱀 같은 파충류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가족들 모두 동물원에 다녀온 듯한 효과도 있어 국립생태원의 진가가 더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2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92.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2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93.jpg)
![국립이라는단어가너무나도어울리는최고의생태테마파크서천국립생태원 2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629/IM0002115894.jpg)
국립생태원은 그 어떤 수식어로 표현해도 부족하고 또 부족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정도니까요. 국립생태원이야 말로 한번도 안와본 사람은 있어서 한번만 다녀온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이젠 두 번, 그리고 세 번 더 방문할 예정이니까요.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