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당선자 "조정자 역할 충실히 할 것" 약속, 부의장 맹의석 의원 선출
아산시의회는 26일 오전 열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엔 김희영 의장 등 17명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의장 투표결과 홍성표 의원이 찬성 13표, 기권 4표로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한 부의장 선출 투표에선 국민의힘 맹의석 의원(국민의힘, 나)이 찬성 12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뽑혔다. 홍 의원과 맹 의원은 모두 재선으로 각각 9대 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어 "아산시정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며,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진취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집결해 나가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맹의석 부의장 당선자는 “나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선배·동료 의원들을 먼저 챙기며, 의회 운영에 있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경청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이날 오후 후반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