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술의전당’ 밑그림 내포신도시 명품화 촉진
2024.06.26(수) 16:53:28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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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역 문화중심지 역할을 할 충남예술의전당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응모한 국내외 27팀 가운데 설계공모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5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뽑았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3사 컨소시엄은 당선작을 통해 충남예술의전당을 자연과 도시의 연결점이자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과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문화 교류 허브’로 제안했다.
심사에서 용봉산·수암산과 어울리는 수려한 지붕 곡선의 화려한 듯하면서도 절제된 형태를 호평받았으며, 홍예공원과 차 없는 거리를 연계한 내외부 공간 계획은 내포신도시 명품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도는 3사 컨소시엄과 다음달 중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며, 2029년 개관 예정이다.
도는 설계공모에 출품된 당선작과 입상작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충남도청 1층에 전시한다. 사진은 충남예술의전당 당선작 투시도이며, 작은 사진은 전당 내부.
/건축도시과 예술의전당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