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이끌어, 지역 주민들에 큰 귀감
홍동면 금당리 상하금마을의 유철동 이장이 지난달 24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로부터 대한민국효행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철동 이장이 약 54년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유 이장은 1970년 5월부터 현재까지 홍성군 홍동면 상하금부락의 이장을 맡아왔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부락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면사무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왔다. 특히 경로효친의 전통사상을 고양(高揚)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불우이웃돕기운동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유철동 이장은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성실하게 본연의 생업에 종사해왔다. 그는 전통효행가문의 가장으로서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정신을 실천하며, 자녀들도 훌륭하게 교육해 나라의 공량으로 우뚝 서게 했다. 그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은 타의 귀감이 돼 이번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