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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공주에서 느끼는 힐링 이야기 공주 원효사

갑진년 행복한 한 해를 위한 기도

충남 공주시 금학동 323-3

2024.06.26(수) 12:49:11 | 공주사랑 (이메일주소:cjmin2827a@naver.com
               	cjmin2827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효사에 다녀왔습니다.
원효사는 일화스님이 1972년 지은 절로서 자신이 결혼하고 자식을 낳았으므로 원효대사를 따른다는 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원래 절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절에 가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원효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한국불교법륜종 소속 사찰입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2

갑진년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현수막이 있습니다.
어린 아기 동자승이 함께 그려져 있어 귀여웠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3

불상 부처님께 기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소망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세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오던 곳을 다시 찾으니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공주에는 동학사, 마곡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절이 있으니 공주에 방문하시면 다녀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4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5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6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7

원효사 금강경 사리보탑은 대종사큰스님께서 쓰신 그강경을 오석에 새겨모신 팔각 삼층석탑입니다.
탐신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 칠과와 각종 경전 및 성보들이 모신 탑입니다. 십여년 동안 탑을 모시는 과정에서 많은 신도 단월들의 정성 어린 불사동참과 더불어 금감조작을 운영하는 윤태종거사가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서 조성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8

원효사 밖을 바라보니 숲이 보였습니다.
나무와 초록색 풀잎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눈이 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숲속을 감상하다 보니 숲속에 숨어 있던 고라니가 뛰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인기척에 깜짝 놀라는 듯 했습니다. 숲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날씨가 맑아 초록 풀잎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9

원효사 주변에는 예쁜 수국도 많았습니다.
지난 주 공주에서는 수국축제가 열렸는데 아직도 예쁜 수국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공주 수국축제에 가지 못했는데 그 아쉬움을 수국을 보면서 달랬습니다. 청록빛 수국들이 피어있는 것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초록 빛 풀잎 사이로 예쁜 수국들의 모습을 한 눈에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10

스님들이 입과 눈, 귀를 막는 모습의 동상들이 있었습니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구요,
부드러운 말한다니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한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변함없는 
부처님 마음일세"

좋은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한마디 말 하기 전 세 번 생각하고 말하라는 스님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말도 중요하지만 듣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항상 말을 조심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귀여운 동상들 속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11

바람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종이 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스님께서 염불을 외우시는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들려오는 종소리, 스님의 염불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견건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전통 문양들이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12

기와가 쌓여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나하나의 기와가 모여 하나의 단단한 형태가 완성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와들 사이사이 깨진 기와도 있었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기와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공주에서느끼는힐링이야기공주원효사 13

원불교 밖에는 그네가 있었습니다.
높게 매달려 있어 무서워서 타진 못했지만 원불교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와 도전해 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절에 와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상완산원효사
충남 공주시 우금티로 4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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