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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맛있는 여행’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충남에서 충전해 ① 6월의 먹거리 축제

2024.06.17(월) 21:13:4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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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다.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인 만큼 건강한 여름나기의 비책이 필요하다. 이런 때일수록 ‘맛있는 여행’이 그리워진다. 평소 맛보기 힘든 식도락과 힐링이 함께 있는 여행이라면 금상첨화. 제철 먹거리 축제는 여기에 딱 맞는 여행이다. 충남의 6월 먹거리 축제장으로 훌쩍 떠나 보자. 



순성 왕매실 막걸리

▲ 순성 왕매실 막걸리



제15회 순성왕매실 & 당진맥주 축제 6월 22일(토)∼23일(일)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시음 행사, 공연 등으로 가득 채웠다. 쌀맥주와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는 시골 마을의 정겨운 인심이 느껴진다. 무료 체험인 매실 샌드·매실 피자 만들기와 맥주빵 만들기는 각각 하루 4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니 서둘러야 한다.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왕매실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K-pop 댄스공연, B-boy팀 공연, 매직 버블쇼, 뮤지컬 싱어 갈라쇼 등 공연도 화려하다. 농산물 초저가 경매에 참여해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은 덤이다. 

왕매실마을의 명소인 ‘순성 양조장’과 ‘순성 브루어리’ 방문은 필수코스. 순성 왕매실 막걸리’는 주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각각 받은 명주이다. 살균하지 않은 생막걸리로  목넘김이 시원하다. 깊고 부드러워 자꾸 당기는 맛이다. 수제 맥주는 쌀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매실의 상큼함이 조화롭다. 효모가 살아있는 수제 맥주가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층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왕매실마을은 숙박도 가능하다. 3만여 그루의 매실나무가 선사하는 풍경 속에 몸을 담그고 계절에 따라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매실 따기와 엑기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바비큐 체험도 할 수 있다. 초기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합덕성당, 수국이 아름다운 ‘아미 미술관’, 최근 대관람차가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삽교호 놀이동산’ 등 왕매실마을 주변의 이색 여행지도 놓치지 말자.



팔봉산 감자

▲ 팔봉산 감자



제23회 팔봉산 감자축제 6월 22일(토)∼23일(일)


팔봉산 감자는 팔봉산 기슭의 사질양토에서 가로림만의 해풍을 받고 자란 ‘귀한 감자’다. 맛과 영양이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며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상품으로 등록된 명품이다. 그런 감자를 ‘맛보고 사보고 즐길 수 있는’ 서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이다. 

축제 기간 내내 찐 감자를 마음껏 시식할 수 있으니 이만한 호사가 따로 없다. 감자 캐기(5kg 8000원, 10kg 1만 4000원), 팔봉산 감자요리 코너, 감자요리 전시회, 감자껍질 길게 깎기와 감자알 투호게임 등 감자가 축제를 만나 ‘더욱 맛있고 신나게’ 변신했다. 

농·특산물 즉석 경매가 수시로 이뤄지고 농산물 상설판매장과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냉매터널 쿨존, 버블체험, 미꾸라지 잡기 등 어린이 체험도 다채롭다. 초대가수와 평양예술단, 뜬쇠예술단, 줄타기, 장구 공연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이 쉴새 없이 축제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내친김에 하늘과 바다 사이에 놓인 여덟 봉우리가 장관을 이루는 팔봉산 등반을 해보자. 절경을 만끽하며 명산의 기운을 흠뻑 담아가기에 좋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길이 1800m의 해미읍성, 드넓은 초지에서 한가로이 한우무리가 풀을 뜯고 있는 이국적 풍경의 서산 한우목장, 바다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삼길포항 등 서산의 명소를 들러보는 여유도 가져 보자. 
/이용(스토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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