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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중, 초록급식과 함께하는 지구 살리기

2024.06.04(화) 08:51:58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mj9435@naver.com
               	mj9435@naver.com)

송악중학교는 매주 환경 및 영양수업을 수업시간표에 편성하여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 송악중학교는 매주 환경 및 영양수업을 수업시간표에 편성하여 교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송악중학교(교장 고희승)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매년 증가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학교생활 속에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저탄소 초록급식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도내 15개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탄소 발생량이 적은 채소, 과일 등의 식재료를 주로 사용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비롯해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급식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악중학교는 지난해 말 2024년 저탄소 초록급식 중점학교에 선정돼, △월 2회 채식급식의 날 운영 △매주 잔반없는 날 운영 △영양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수업 및 영양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쑥개떡 만들기 사진.

▲ 쑥개떡 만들기 사진.


또한, 학생들은 학교급식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를 활용하여 비누 만들기 교육을 비롯한 △된장, 고추장 만들기, △채소 및 야채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록급식으로 사행시 짓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총 35명의 수상자에게 지역 농수산물인 당진 해나루 쌀과 당진산 찹쌀을 제공했다.

저탄소 초록급식 학생 식탁 청소 사진.

▲ 저탄소 초록급식 학생 식탁 청소 사진.


송악중학교 안소희 학생(3학년)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지구가 현재 얼마나 어려운 상태에 처해있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교육을 받기 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맛있는 음식들만 먹었지만, 교육을 받고 나서는 어떤 것을 먹어야 환경에 더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악중 김미정 영양교사는 “매년 늘어나는 탄소 배출량으로 인해 지구의 온도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더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지구에서 재배할 수 있는 품종들이 점점 사라질 것이며 식량이 사라질 수도 있다”라며 “앞으로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학교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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