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온실가스 감시망 구축
천안 등에 관측망 6곳 추가 설치
2024.05.27(월) 16:38:4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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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안에 온실가스 관측망 6개소를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
추가 구축 지역은 천안과 아산 도심, 보령·서산·당진 산업단지, 논산 농촌 등이다.
이들 6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하면 기존 홍성 1개소와 함께 도내 관측망은 총 7곳으로 늘어나며,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측망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4월 기준 전국 온실가스 관측망은 서울 4개소, 경기 2개소 등 총 8개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관측망 장비를 구입·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온실가스 관측망에서는 연료 연소 과정이나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에너지·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 2종의 물질을 측정한다.
도는 이번 관측망이 모두 구축돼 가동하면 지역단위 농도 평가와 배출원·흡수원 감시 등 과학적인 기후감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041-635-6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