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에 홍성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홍성스카이타워가 드디어 개정했습니다.
사실 이미 타워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은 들어서 이미 개장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서해안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개장은 앞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여름날처럼 날도 좋고, 주말이라 바로 달려갔습니다.
인근에 다다르자 멀리 우뚝 솟은 스카이타워의 웅장함이 보이네요.





서해 바다 바로 앞에 있고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독보적인 높이를 자랑하네요.
먼 곳까지 바라볼 수 있어서 시야가 아주 좋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많네요. 다들 어찌 알고 오셨는지 대단하네요.
높이 65미터의 스카이타워는 입장료가 3,000원입니다.
다만 현재는 개장 기념으로 5월 말까지는 무료이니 5월 안에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입장료가 있지만 무료 입장할 수 있는 다양한 범위도 있고, 입장료 중 2,000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준다니
실질적으로는 1,000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엘리베이터는 1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인 옥외전망대로 올랐습니다.
사방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 저 멀리 바다와 마을이 보이네요.
날이 맑아서 그런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네요.
전망대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아주 좋네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한층 내려오면 실내 전망층이 있습니다. 휴식공간도 있고, 실내여서 그런지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만 이 곳에는 정말 멋진 곳이 있네요.
바로 '스카이워크', 스카이타워 주변을 동그랗게, 아래가 훤히 보이는 투명 유리바닥을 걸을 수 있습니다.
정말 아찔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한 발도 나갈 수가 없네요.
몸이 굳어서 도저히 못하고 포기하고 들어왔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꼭 스카이워크를 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다가 바로 앞이라 물이 빠지면 내려가 볼 수가 있어서 좋네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산책하는 분들도 많고, 바다로 내려가 조개껍질을 줍는 분들도 많네요.
중간 중간 휴식공간이 많아서 바다를 보고 싶거나,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은 꼭 이곳에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홍성스카이타워, 홍성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 같네요. 홍성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들를 것 같네요.





오랫만에 바다를 보러 왔는데 스카이타워만 보고 가기 아쉬워서 인근 궁리항으로 출발.
궁리항 놀궁리해상파크라고 있네요. 이름을 아주 잘 지었네요.
스카이타워와 주변 서해안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해 여행 명소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 같네요.
궁리항에 오시면 바다 위로 둥둥 떠 있는 해상공원이 있네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공원 멋지네요.
서 있기만 해도 물결에 따라 둥둥 움직이는데 커다란 배에 있는 것 같네요.
낚시하는 분들도 많은데,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좋네요.
궁리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너무 좋습니다.
서해 바다 위로 반짝이는 윤슬까지 오늘 날을 너무 잘 잡은 것 같네요.



이 곳에서 작은 축제같은 것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해상파크가 하나의 축제장이 되고, 이색적인 축제로 좋을 것 같네요.





궁리항을 거쳐 마지막 목적지인 남당항에 들렀습니다.
남당항에 해양분수공원이 생기고 처음 와보네요. 기사로만 봤는데 이제야 왔네요.





깜짝 놀랐네요. 지금까지 본 분수 중 제일 크고 넓은 것 같네요.
광장 바닥 전체가 분수같아요. 광장 자체도 넓은데 분수가 정말 커요.
여름 날씨가 그런지 분수 한 가운데에 아이들이 이미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뛰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간신히 참았네요.





광장 한 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해양 네트어드벤처라는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네트 사이를 뛰어 다니는데 어릴 적 뛰어 놀던 방방 같기도 하네요. 



알롯달롯한 그림으로 꾸며진 산책로는 너무 좋네요. 남당항에 광장이 생긴 건 너무 잘 한 것 같네요.
주변에 식당도 많으니 많은 분들이 찾으면 지역 상권도 살고, 놀거리, 볼거리도 많아서 좋을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남당항 분수광장이 너무 이쁘고 잘 되어 있어서 
이 곳에서 맥주축제나 여름 워터밤 축제같은 것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장소가 너무 좋아서 축제를 한다면 정말 많은 사람이 올 것 같네요.

홍성스카이타워를 보러 왔다가 서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서해안 여행 명소를 둘러봤네요.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홍성스카이타워에 들러 전망을 구경하고, 궁리항 해상파크에서 바다를 즐기며,
남당항으로 넘어와 음악분수를 즐기고 주변에서 식사를 하면 서해안 여행으로 최고일 것 같네요.
어두워지면 세 곳 모두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다고 하니 일몰 후 풍경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홍성의 가볼만한 곳,
홍성의 스카이타워, 궁리항, 남당항
서해안의 여행 명소로 이만한 곳은 없을 듯 하네요.

6월에 부모님이 오시는 데 그 때는 일몰에 맞춰 다시 한 번 와볼 생각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여행 코스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홍성스카이타워
충남 홍성군 남당항로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