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는 예당호 근처에 또다른 명소인 광시 한우거리가 있습니다.
600여미터 구간에 정육점과 한우식당 30여개가 줄지어 있는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광시한우거리'.
하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데서는 드문드문 있는 모범음식점들이 유독 많이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맛있는 한우가 부르는 광시마을로 떠나볼까요? 





나왔다정육점식당은 모범음식점으로서 한우암소 농장을 직영으로 하여 물회육회, 한우우족탕, 갈비탕, 육개장 등 신선한 한우의 맛을 여러가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더 맛난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더워지는 계절 먹기 좋은 계절메뉴인 한우육회, 한우육사시미, 꽃등심, 차돌박이, 차돌된장찌개,  한우곱창전골, 소머리국밥, 육회비빔밥, 뚝배기 불고기까지 다양한 구이와 식사메뉴가 있어요.





한우구이 중 "나왔다스페셜"의 상차림 푸짐하네요!!
좋은 제철 나물도 나오고, 곁들일 야채가 많아서 고기와 먹으면 건강에도 궁합이 딱 맞고 좋겠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간, 천엽, 육사시미.
신선하지 않으면 제공될 수 없는, 리필을 요청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 메뉴입니다.
이곳 뿐 아니라 광시는 대부분 직영농장이라 해요.
요즘 육사시미를 자주 먹게되는데,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기에 양송이는 필수죠. 나왔다정육점 한우암소는 30개월령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암소고기는 근섬유조직이 가늘고 섬세한 데다, 근섬유 사이에 지방침착(마블링)이 잘 돼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 고기와 마블링의 대비가 맛나보이는 한우고기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곁들여 먹는 야채가 양상추입니다.
아삭아삭하니 소스 맛이 강하지 않아 고기의 맛은 살리고 고기가 잘 어울립니다.

굽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나온 한우 모듬 부위들~



달아오른 불판에 고기 한 점 올리기 시작!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소고기는 소량식 살짝 익혀 바로바로 먹어야 제일 맛있죠?





선홍빛 고기를 불판 위에 올리면 맛있는 냄새가 가득 퍼지고 씹을수록 배어나오는 고소한 육즙이 중독성 있습니다. 나왔다스페셜은 나왔다정육점식당의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나오는길, 맛있게 먹었다면 집에서도 맛볼 수 있게 포장도 좋고 전국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물론 한우 암소라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어디든 한우는 비싸니 기왕이면 다홍치마!
예산 광시한우로 드셔보세요~~ 




나왔다정육점식당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