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4월25일 94일만에 서천특화시장을 임시개장 하였는데, 이제서야 시간이 되 방문을 했어요.
먼저 기존의 서천시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였는데, 임시시장의 경우 기존 시장 자리였던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주차할 수 있는공간이 매우 넓어서 편했습니다.
임시로 개장한 서천특화시장은 1동 (수산물,농산물,식당) 2동 (일반,잡화)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는 먹거리를 구매하려고 방문한거라 1동을 한번 둘러봤어요.
입구 초입에는 농수산동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제철을 맞이한 과일과 채소들이 먹음직 스럽게 전시되어 있어 구매하고자 하는 마음을 자극시켰어요.
수산동으로 이동하면 가운데 식당가를 주변으로 양 옆에 수산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동선이 편리하더라구요.
마른 건어물 부터 조기,박대,갈치등 생선이 다양해 고르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있었어요.
5월은 서천에서 광어,도미 축제를 진행할만큼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많이 잡히는 달이기도 한데, 그래서 글런지 수족관에 싱싱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으며,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속담의 주인공인 꼴뚜기도 볼 수 있었어요.
5월 24일부터 6월2일까지 서천 장항항 물량장내에서 진행하는 꼴갑축제의 주인공 꼴뚜기와 갑오징어까지~ 정말 없는게 없는 수산시장이었습니다.
살아있는 봄꽃게와 냉동 꽃게도 있었는데, 알이 꽉 찬게 육안으로도 보이시죠?
아무쪼록 임시로 개장한 서천시장도 쾌적한 환경이라 장보는것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하루빨리 조금 더 좋은 환경의 특화시장이 문을 열어 최고의 수산시장이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천특화시장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