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발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새싹이 나고 꽃이 피는 계절 봄 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그곳은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산책 명소, 신정호수공원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이 산책을 즐기고자 신정호수공원을 찾았다.
신정호수공원은 아산시 방축동 신정호 일원에 위치해 있다.
신정호수공원은 사계절 자연 정취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바라만 봐도 마음 편안해지는 잔잔한 호수, 신정호를 둘러싸고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신정호 주변으로는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고 호수 풍광이 좋아 연중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다솜다리'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공원 산책에 나섰다.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신정호의 풍광이 그 어느 때보다도 평화롭다.
산책로 그 어느 쪽으로 발길을 돌려도 물 반영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봄빛 내려앉은 신정호수공원!
공원 산책로에 피어난 매화, 산수유가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짧은 봄에만 볼 수 있는 작은 꽃 매화, 만개해 햇살을 머금고 있는 매화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았다.
살랑이는 바람 속에 몽글몽글 화사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매화를 마주하니 절로 힐링이 되었다.
신정호수공원은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도심 속 웰빙 호수 공원으로도 가꾸어져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원에는 수생식물 전시장, 동물 사육장, 습지원, 조각 공원, 관찰테크 등이 조성되어 있어 생태학습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공원 산책로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중간중간 호수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물, 빛, 소리, 자연이 어우러진 신정호수공원, 목련나무에도 봉오리가 꽃을 피우려고 준비 중인 모습이다.
요즘 어딜 가나 봄의 전령사 매화와 산수유 꽃이 지천이다.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아산 신정호수공원은 어떨까?
철새들이 노니는 호수공원에서 따스한 봄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신정호수공원충남 아산시 신정로 616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