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돼지가격과 사료구입비 등 경영 안정화 기원
이번 월례회의는 회원화합과 2024년 한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기원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척사대회)를 겸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김관식 군 축산경영팀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선조 지부장은 “현재 한돈농가는 사료가격과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 반면 돼지 출하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특히 중간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돈산업이 발전하려면 고질적인 유통·판매 과정의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회원들이 화합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도 “정부가 축산물가격이 높다고 수입물량을 늘리는 것은 잘못”이라며 “한돈산업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고, 양돈농협이 농가 어려움 해소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