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 듯 봄인 듯 푸르른 녹음이 없어도 이 계절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56.jpg)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싱그러운 함성에 경쾌해집니다.
사계절 썰매장이라고 하지만 겨울철 1, 2월과 여름 7, 8월에만 이용할 수 있어요.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57.jpg)
썰매장을 지나 아래 저수지 둘레길입니다. 이곳 금학 생태공원은 공주 10경에 속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덩굴식물을 심어서 여름엔 햇볕을 피해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해 놓았고
천천히 시를 감상하며 걷는 길이 낭만적입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58.jpg)
위쪽의 작은 저수지에서 내려다 본 풍경으로 아래, 위 두 개의 저수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어린아이들도 함께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구간입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65.jpg)
둘레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팻말이 위 저수지에 있습니다.
자연과 벗하며 한때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는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이곳은 등산로와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가장 긴 공주대간코스와 주미산 코스, 봉화대 코스 등이 있으니
누구랑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에 따라 적절한 코스를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68.jpg)
2016년 7월에 개장한 산림휴양 마을은 15동 20개 객실과 20개의 야영장이 있고
숲속의 집은 1년 전 시설이 확충되었어요.
어떤 숙소라도 전망이 트여 개방감이 느껴지며 내부도 쾌적합니다.
각 실마다 다락방과 테라스가 있고 침구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숙소마다 바로 옆에 주차 가능해서 편리하고요.
시내에서도 가까워 친구들과 송년회, 가족모임을 여기서 했을 때 다들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59.jpg)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계단이 힘든 분들은 숲속의 집 6인실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작은 숲속 도서관도 있어요.
비수기와 주중엔 40% 이상 할인되니 시간만 된다면 더욱 여유 있게 누리실 수 있겠네요.
야영장은 사이트 간격이 넓은 편이라 독립적입니다.
검색창에 숲 나들 e 공주 산림휴양마을을 검색하여 예약하시면 됩니다.
공주시민은 20% 할인이 되며 온누리 시민에겐 우선 예약의 기회를 부여한다고 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60.jpg)
휴양마을 건너편에 목재 문화체험관이 있는데요목재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목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편백나무 족욕탕도 있으니 체험해 보세요 산림욕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 뒤로는 유아 숲 체험 놀이터와 주미산 자생식물원과 편백나무 숲 산책로, 단풍원 등이 이어져 있습니다.
헬스투어 2코스인 치유의 숲 쪽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환경성 건강센터 앞은 현재 공사가 한창인 거로 보아 봄이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 기대가 됩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62.jpg)
겨울 숲을 나란히 걷는 분들을 보니 여유와 힐링이 공감됩니다.
휴양마을을 다섯 번이나 이용했는데 이렇게 생태공원까지 다 둘러보는 건 저도 처음이네요.
이렇게 천천히 깊게 들여다보니 역시 언제와도 좋을 근사한 곳입니다.
![자연과벗하며한때를즐기다공주산림휴양마을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220/IM0002057186.jpg)
자연 친화적인 금학생태공원과 산림 휴양마을은 자연을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게
공주의 휴양 명소인 것 같습니다.
자연 속 힐링과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공주 산림휴양마을충남 공주시 수원지 공원길 222(금학동)
https://www.foresttrip.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