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선진화로 국가산업 발전 기여 공로
▲ 최동석 칠성에너지 본부장(왼쪽)은 축산업 선진화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최 본부장은 가축분뇨 활용 다각화 차원에서 바이오가스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연 9만 여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1만 Mw의 신재생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설가동에서 나오는 잉여 열은 지역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는 충남도를 넘어 전국에도 알려져 시설 관리와 운영방법을 배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국내 선진 축산정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 본부장은 2011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수료한 뒤 독일 LLH농업 연구소에서 연수과정을 마쳤다. 이후 ㈔농어업정책포럼 농촌환경바이오에너지분과 간사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축산분과 간사를 역임했고, 현재 칠성에너지 영농조합법인에서 근무하면서 한국바이오가스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전국적으로 가축분뇨는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지역사회 갈등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가축분료를 친환경 비료로 만들면서 정부의 탄소제로 정책에 부합하고 환경오염 부하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