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은 새해에 세운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이 새해 소망으로 '다이어트'를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 이불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싶은 날씨 때문에 운동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당진시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 된 곳은 당진종합운동장입니다
당진종합운동장은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일대에 1998년에 개장되어 육상트랙과 천연잔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5,000석으로 조성되어 있는 당진종합운동장은 최대 1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리그 중 하나인 k3리그에 참여하는 당진시민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주기적으로 축구 경기도 열립니다.
그런데 트랙 쪽을 살펴보니 운동장에 비닐이 보입니다.



이 비닐하우스는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가 육상꿈나무의 안전하고 건강한 훈련을 위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물론 일반 시민들도 2월말까지 상시개방되는 이곳에서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라고 춥다고 운동 못한다는 핑계는 할 수 없겠네요….



비닐 트랙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합니다.
한 곳에서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방면에 문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건강한 몸을 위해 비닐 트랙에서 운동하는 시민을 볼 수 있습니다.
트랙 6면을 모두 비닐로 가려서 바람하나 불지 않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눈, 바람, 비에도 끄떡 없이 트랙에 단단히 고정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오는 2월 말 이 비닐을 철거한 후 트랙에 대한 보수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쪽 운동장의 모습은 어떨까요?
안쪽에도 여러 문이 있어 답답할 때에는 잔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트랙 안쪽 잔디는 아직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천연 잔디구장인 이곳 당진종합운동장은 K리그의 경기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며 당진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진종합운동장의 운동장 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3D입체영상관은 아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전관 옆에는 직접 신호등의 규칙을 살펴보며 교통 안전을 배우며 실습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주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이곳을 찾아 교통 안전을 배우곤 합니다.



스포츠클라이밍센터도 암벽 등반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겨울이라 외부 암벽 시설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한 시설이 하나 더 있는데요.
BMX파크라는 펌프트랙이 있습니다.
2021년 조성된 BMX파크는 산악자전거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지금은 정비중이라 이용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처럼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비닐 트랙 등을 활용해서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해 당진종합운동장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당진종합운동장
충남 당진시 고대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