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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마이스터고, ‘2023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1, 은2 쾌거

2024.01.18(목) 10:04:49 | 놀뫼신문 (이메일주소:nm4800@daum.net
               	nm4800@daum.net)


2023년 10월, <백제의 숨결 속 당신의 기술, 충분히 남다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연무마이스터고(교장 지홍기)가 금 1개, 은 2개를 수상하며 학생기술 및 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에 이번호 [기획특집]인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백년지대계, 권의지계(權宜之計)는 지양하고,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펼치다’에서는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육현장을 찾아본다.

학교전경

▲ 학교전경



[이경탁 지도교사의 금메달 이야기]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 미입상부터 시작해 장려상, 우수상, 그리고 금메달을 따기까지 그동안 고생하며 노력한 과정이 올해 빛을 발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은 C언어를 활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통해 로봇을 제어하는 직종인 관계로 처음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곳도 처음에는 동아리로 운영되다가 열심히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는 학생이 있어 지도교사로써 한번 제대로 운영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다. 
지도교사로써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학교를 수소문하여 전지훈련을 가게 되었다. 그 결과 소스 개선, 로봇의 센서 조정, 정밀제어방법, 알고리즘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학교로 우수강사를 직접 초빙해 부족한 부분을 보다 세심히 보완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하였다. 
또한, 훈련학생의 멘탈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치킨이나 햄버거 같은 간식도 자주 제공하며 서로 소통하고 독려했다. 종종 고된 훈련에 힘들어 보일 때는, 가까운 마트에 데려가거나 드라이브 겸 간식도 사주면서 스트레스는 풀어주고 사기는 진작시키려고 노력했다.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건 지도교사의 열정도 있었겠지만, 교사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금메달 선수의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내년부터는 직종 개편이 이루어져 다양한 것을 하다 보니 삼성전자에서도 모바일로보틱스 직종 개편내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전국대회에서 3학년 학생이 장려상만 입상하면 GSAT시험과 면접만 통과하고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향후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들을 갖춰나갈 예정이며,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 공부, 3D모델링 및 3D프린터 사용법, 새로운 로봇에 대한 제어 방법 등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금메달 수상자, 김진원 학생의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한 노력]
저는 전국기능대회를 위하여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야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하고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공부와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매일 학교 등교시간보다 1시간 30분 빠르게 등교하여 훈련을 먼저 시작하였고, 10시에 훈련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면 개별적으로도 1시 20분까지 훈련했습니다. 또한, 주말과 방학, 추석 연휴 등에도 스스로 매일 훈련하며, 부족한 부분이나 재점검할 부분과 새로 배워야 하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인지 점검하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방학 기간에는 제 실력을 점검하고 보완하고자 같은 기능대회를 준비하는 학교에 전지훈련도 4번 다녀오면서,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하고 우리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부족한 점을 채우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제 능력을 더욱 더 키워나갔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간들을 사용하는 만큼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과 동료들의 주기적인 격려와 칭찬, 그리고 휴식할 수 있는 여건들을 잘 마련해 주어서 매일 같이 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내가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다 배워보려고 하였기에, 저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나 같이 훈련하는 친구나 선후배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면서 늘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였습니다. 
전국 기능대회는 저에게 큰 경험을 가져다 준 좋은 계기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저의 기술들을 더욱 연마하여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여 다시 한번 더 제 목에 새로운 금메달을 걸어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종덕 지도교사의 은메달 이야기] 
금형이라는 종목은 기계분야 뿌리산업으로 우리나라 필수산업 중 하나입니다. 이 직종의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지도하여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어도 5년 이상은 지도해야 성과를 볼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2022년도(현재 수상자가 2학년일 때)부터 기능대회를 처음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저희 학생들이 좋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이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위해 나 자신부터 전문가가 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면서 지도하였습니다. 
그렇게 2년간 꾸준히 공부하고 학생들과 함께 나아간 결과가 저희 학교 학생들이 금형직종에서 은메달을 가져오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학생들이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협력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을 통하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은메달 수상자, 최한일 학생의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한 노력]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제가 들어온 1학년 때부터 기능반에 들어가서 3년 동안 기능경기대회를 경험하면서 실력을 쌓아 나갔고 그 결과가 지금 제 앞으로 온 것 같습니다.
제가 메달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저의 노력만은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편하게 실습할 수 있는 장비나 재료들을 지원해 주었으며, 지도교사 선생님께서 저희가 해야할 목표나 실습과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어, 저의 실력을 꾸준히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은 금형분야의 '명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전국기능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것이 금형분야의 명장이 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 디딤돌을 딛고 올라서 대기업(삼성전자) 취업을 위해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노력했던 길을 제 후배들이 다시 밟아가며 저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연무마이스터고 파이팅!!"

[지홍기 교장선생님 덕담]
안녕하세요,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지홍기입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저희 연무마이스터고등학교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이 금메달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성과는 우리학교의 위상을 드높여주는 것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무대에서도 더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성적은 제가 이 학교를 부임한 이래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끊임 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메달의 수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지도교사의 꾸준하고 면밀한 지도와 기능반과 지도교사 사이의 팀워크. 그리고 개개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사들은 지금도 그렇듯이 항상 학생들의 성공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도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도 끊임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왼쪽부터)송재문 교감선생님. 박주영. 유동균. 최한일(은메달). 박종덕 선생님(은메달 지도교사). 김진원(금메달). 소병훈. 지홍기 교장선생님. 김병규(은메달). 신석훈. 양준범. 이준표. 이영석 선생님. 이경탁 선생님(금메달 지도교사), 이정근 선생님

▲ (왼쪽부터)송재문 교감선생님. 박주영. 유동균. 최한일(은메달). 박종덕 선생님(은메달 지도교사). 김진원(금메달). 소병훈. 지홍기 교장선생님. 김병규(은메달). 신석훈. 양준범. 이준표. 이영석 선생님. 이경탁 선생님(금메달 지도교사), 이정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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