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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세리 성당>

아산에 공세리 성당을 꼭 가보세요~~~

2023.12.11(월) 14:41:29 | 카바티나김 (이메일주소:onlygjr@naver.com
               	onlygj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가 아산에 공세리 성당을 가보라고 권유하여 가보게 되었다.
성당 이름이 '공세리성당' 인지 알았는데 지역이 '공세리'라는 지역이 있었다.
정말 한 폭의 그림이었다.

공세리성당 1

공세리 성지, 성당

1890년에 시작된 120년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공세리 성지 성당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144호이며, 350년이 넘은 다수의 국가 보호수가 있으며, 높은 언덕에 우뚝 서 있는 근대 고딕식 조적조 종교 건물로 그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명성답게  공세리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과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다.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도 더 잘 알려져 있다. 공세리 성당은 1890년 프랑스 외방선교회 파스키에 신부님에 의해 예산 간양골에서 시작되어 그 후 5년 뒤인 에밀 드비즈(파리외방선교회) 신부님에 의해 지금 이 자리에 자리에 잡게 되었다. 드비즈 신부님은 이곳에서 많은 일들을 하시었는데 특이할 만한 업적 중 하나는 우리에게 이명래 고약으로 알려진 바로 그 고약의 원 개발자였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주었는데 그 비법을 당시 드비즈신부님을 도와주었던 이명래(요한)에게 전수하여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기에 공세리 성당은 "이명래 고약의 발원지" 라고 할 수 있다. 
<발췌 : 현지 안내문>

공세리성당 2

공세리성당 3

너머가 궁금하여 올라가 본다. 

공세리성당 4
 
공세리성당 5

<성지 순례 주의사항>

복장을 단정히 합니다.
큰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애완견 출입을 금합니다.
쓰레기는 버리지 않고 가지고 갑니다.
흡연을 하지 않습니다.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출입시간 09:00~18:00

공세리성당 6

공세리성당 7
보호수(느티나무  1982.11.10 지정)

이 나무는 수고가 21m이고 나무 둘레는 3.9m이며 공세리 성당에 들어서면서 언덕 입구에 눈에 띄게 확연히 드러나는 나무이다. 많은 사연들이 담겨있는 이 나무는 공세리 성당을 대표하는 나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만큼이나 노쇠해서 현재 치료 중에 있다.<발췌 : 현지 안내문>

공세리성당 8

봉헌초에 소원을 적어봅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지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되게 하소서~~
 
공세리성당 9 공세리성당 10

공세리성당 11
뿌리가 예쁜 팽나무(수령 : 350년)

이 나무는 높이가 24m에 달하고 나무 둘레가 6m에 가깝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공세리 성당 건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성당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품위 있게 한다.

자연스레 지형에 맞게 자란 대왕 뿌리와 패이고 갈라진 웅장한 나무줄기는 그동안 평탄치 않은 세월의 한을 한 아름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나무는 공세리 성당 문지기 나무로 불리며 성당에 들어서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숙연하게 할 뿐 아니라 웅장하고 신비하고 아름답게 뻗은 나무그늘에 잠시 머물러 있노라면 세속에 찌들고 지친 마음들이 차분하게 정화되고 새로워짐을 느낄 수 있다.<발췌 : 현지 안내문>

공세리성당 12
<팽나무와 성당>

공세리성당 13

성모마리아 상 뒤에 있는 나무는 성당 보다 더 커 보였다.
나무는 역사를 알고 있고, 
나무가 역사를 알려준다.
나무 밑에 앉아 잠시 귀 기울여 봤다. 
기쁜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 서러운 이야기, 아픈 이야기, 다 듣고 보고 하였을 것이다. 

공세리성당 14
하늘과 성당과 나무

공세리성당 15

성당안에 들어가 봅니다.

공세리성당 16

공세리성당 17 공세리성당 18
공세리성당 19 공세리성당 20
SINCE 1890 



공세리성당 21 공세리성당 22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

공세리성당 23

역사를 자랑하는 우람하고 큰 나무에 압도되었다.
언덕 위에 있는 작은 성지를 보며, 감탄하며 다녔다.
여기는 밤에 예쁘다고 한다.
여기저기 수녀님들은 추리를 만드느라 바쁘셨다. 
밤까지 기다릴 수 없었고, 추리가 완성된 후 밤에 꼭 들러 봐야겠다.


<공세리 성당>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041-533-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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