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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논산 광석초등학교 전통연희단 도드리 공연

시골의; 작은 마을을 들썩이게 한 멋진 타악 연주

2023.11.26(일) 18:35:19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는데요.
도민 리포터 계룡도령 춘월이 열기로 후끈한 공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통연희단 도드리 제2회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 전통연희단 도드리 제2회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충남 논산의 시골 작은 마을인 논산시 광석면 광석초등학교 '빛돌관'체육관에서 2023년 11월 25일 오후 5시부터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제 2회 공연이 펼처져 걸음을 한 것인데요.

도드리라는 말은 국악에서 시작과 끝에 연주되는 장단을 뜻한다고 합니다.
국악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발족한 도드리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 왔다고 하는데요.

2021년 부터
-논산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문화의거리공연,

2022년
- 논산시 보육교직원 송년행사 축하공연
- 논산시 새마을문고 전자책읽기 경진대회 축하공연
- '리을'논산에 살어리랏다 출판기념회 축하공연
- "뚜벅뚜벅 60년" 출판기념회 축하공연
- 놀뫼로타리 회장 임원 이취임식 축하공연
-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판소리 보유자 정기연주회 축하공연
- 경기&안산 사이언스 밸리 과학축제 '풍물마당 터주'협연
- 15회 충남예술제 축하공연
- 2022 남해문화재 야행 축하공연
- 강경젓갈축제강경포구 행복콘서트' 축하공연
- 2022 논산 한옥마을 음악회 공연
- 계백의 혼을 깨우다 '제4회 논산시민을 위한 화합 한마당 축하공연
- 내동먹골마을 잔치 한마당 전시회 축하공연
- '우리소리 우리마당 축하공연
- 논산한옥마을 개관식 축하공연
- 제1회 전통연희단 도드리 창단연주회 '초연'

2023년
- 충청남도 제51호 판소리(흥보가)예능보유자 제자발표회
- 얼씨구 신명나는 소리판 공연 축하공연
- 2023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 "우리가락 우리소리 좋을시구"공연
- '연희놀다 남사당놀이 공연
- 2023 '우리가락 우리소리 좋을시구' 공연
- 제16회 충남예술제·제26회 보령예술제 공연
- 2023 대백제전 공연(부여, 공주)
-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비단강문학회 버스킹' 축하공연
- 2023년제18회 충남국악제 축하공연
- 얼씨구 신명나는 소리판 공연 축하공연
- 아름다운 인생詩에 담다 축하공연
- 논산시의회 2023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성료
- 대백제전 왕릉음악회 왕의 혼을 깨우다'공연
- 2023 대학민국예술축전 충청남도 예선대회 국악부문 '대상' 수상
-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 전국 본선대회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수상
- 제2회 전통연희단 도드리 정기연주회 '만남' with '광석'

오메 그 짧은 기간 참 많은 일들을 했네요.

논산의 작은 마을에서 열린 공연에 주민들이 모두 다 참석 한 듯... ㅎㅎㅎ
▲ 논산의 작은 마을에서 열린 공연에 주민들이 모두 다 참석 한 듯... ㅎㅎㅎ

그래서 인가요? 광석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형들의 응원이 엄청났고, 대단했답니다.
이날 연주자들은 정말 신나게 공연했을 듯 합니다.
ㅎㅎㅎ

특별출연 논산 광석 두레풍장 식전 공연
▲ 특별출연 논산 광석 두레풍장 식전 공연

첫 시작을 알린 논산시 광석면의 두레 풍장은 옛 운율을 잘 보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길놀이 흥겨운 연주가 모두를 들뜨게 했습니다.

논산시낭송인회 김봉숙회장의 시 낭송
▲ 논산시낭송인회 김봉숙회장의 시 낭송 노천명의 '남사당'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사람은 논산시낭송인회 회장인 김봉숙씨가 노천명의 시 '남사당'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을 해 뜻 밖의 앵콜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
▲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

본격적인 공연은 도드리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인데요.
연주자들을 보면 김미정, 도병탁, 김경훈, 김평섭, 조진학, 남지미, 신경현, 김영훈, 이진희, 김민우로 우리 국악을 지고나갈 동량들이랍니다.^^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의 격정적인 연주 모습
▲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의 격정적인 연주 모습

연주가 점점 빨라지며 격정적인 연주로 이어지자 체육관 안에는 순식간에 함성과 환호로 가득했는데요.
사람들의 호흡으로도 안개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특별출연 노성면 여성 난타팀의 공연 모습
▲ 특별출연 노성면 여성 난타팀의 공연 모습

광석면과 이웃해 있는 노성면의 여성난타팀이 특별출연해 마을간의 화목을 자랑하였습니다.

도드리 김미정 단장의 제자들로 구성된 모듬북 합주 모습
▲ 도드리 김미정 단장의 제자들로 구성된 모듬북 합주 모습

이어서 도드리 김미정 단장에게 국악과 타악을 배우는 제자들로 구성된 모듬북 합주가 진행되었는데요.
열정적인 연주 때문일까요?
제일 오른쪽 연주자의 스틱이 부러져서 그 조각이 허공을 갈랐지만 침착하게 스틱의 방향을 돌려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특별출연 논산 이상배 연주자의 섹소폰 연주
▲ 특별출연 논산 이상배 연주자의 섹소폰 연주

공연이 점점 마지막으로 치달으면서 아쉬움이 커져 갔는데요.
논산의 섹소폰 연주자로 명성이 자자한 이상배씨의 섹소폰 연주는 앵콜곡 '별이 빛나는 밤에'까지 소화하면서 감동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소리꾼 김귀리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한소리 장면
▲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소리꾼 김귀리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한소리 장면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김귀리씨의 국악가요 '배띄워라'에 이어 앵콜곡 '열두달이 다 좋아'까지 멋지게 불러 주었답니다.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판굿 3가지 장르 중 한장면
▲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판굿 3가지 장르 중 한장면 쇠놀음

끝으로...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판굿이 이어졌는데요.
김미정, 도병탁, 김경훈, 김평섭, 김민우, 조동규, 조진학이 함께 해 마지막 신바람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쇠놀음을 시작으로 상모놀이 중 자반뒤집기에서 가장 큰 함성이 터져나왔답니다.
그리고 버나놀이와 왕버나놀이(원판돌리기?)에는 계룡도령 춘월도 참여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는데요.
잘차려진 큰 상을 받은 듯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논산시 광석면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펼쳐진 공연이 이렇게 성황리에 끝맺음을 한 것은 기획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가증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사는 마을 하나 하나가 즐겁고 행복한 터가 된다면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지자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죠?

주민이 주인된 지자체...
그 속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충남!!!

전통연희단 도드리 수강 참여 및 공연 문의는 010-4385-4345 이 전화로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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