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금산읍내 비호산 자락에 자리잡은 금산향교는 조선시대의 관립교육기관이자 선현을 향사하는 곳으로, 고을마다 건립되어서 금산지역에도 조선 초기에 금산읍 하옥리 백학동에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후에 다시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금산향교는 1684년(숙종10년)에 향교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짓고 그 후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으며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선현을 모시고,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 나라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과 가을로 제향을 올리고 있다.



 향교의 선현들의 배향된 인물의 배향 순서는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와서 조선 전기 중기 후기 등 시대와 역사적 배경에 따라서 약간의 조정이 있어 왔던 것으로 보이는데 1997년12월23일 충청남도 기념물 금산향교 라는 명칭으로 문화재로 지정 보호 하고 있는 중이다



명륜당은 유생들이 공부하는 강의실이고,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의 숙소겸 공부방으로 유생들이 향교에 머물면서 숙식과 함께 학문에 매진하여 과거 공부를 하여 왔으며 그밖에 동재각과 서재각, 외삼문, 내삼문 등이 남아서 전하고 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 자리잡은 금산향교에서는 인삼향 품고 향교나들이 라는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을 하여 달빛 소나타, 향교마당성 전시공연 등을 하였고, 어서와 향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8월부터11월까지 다문화 외국인 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향교에서는 향교댕겨올게유 라는 프로그램을 펀뻔한 향교생활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신청자와 사회적약쟈를 대상으로 세시풍속을 알리다 다례를 통한 전통문화를 즐기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다.



 금산향교 앞마당에는 금산의 인물 광장이 조성이 되어 금산지역의 인물들을 알리고 있는데 독립을 외치다 코너에는 독립에 헌신한 금산지역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고 난을 이기다 코너에는 국난을 극복한 금산인물을, 충을 세우다 효를 세우다 코너에는 충효의 인물을, 의를 지키다 코너에는 의를 지킨 금산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인물 광장에 세워진 임희재선생은 대한민국 영상문확의 선구자리며 개척자로 대한민국의 영상문학은 임희재로부터 시작되고 임희재를 통해 꽃피웠다고 할 정도로 시대와 장르 그리고 미디어를 향해 열린 그의 정신은 오늘날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디어 서사의 단초가 되었다.


 
임희재선생이 만든 드라마 아씨는 극장영화 정성시대를 마감하고 텔레비전 시대를 개막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1919년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서 출생하여 1933년 금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8년 이리농립학교를 졸업하고 금산군청에 근무 하였으며 1945년 황해도 해주에서 극단을 조직하면서 예술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유진상선생은 한평생 야당 정치인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국민의 대변자로 당리보다는 국리민복을 먼저 내세우는 국가관으로 이 땅에 참된 민주주의를 정착시켜키려고 앞장서 걸어간 선구자로 7선 의원으로 민주정치의 기본을 대화와 타협에 두었다.


 
유진상선생은 나라와 국민에게 이로운 길이 무었인가를 걱정했던 정치인으로 1905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출생하여 1923년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6년 와세다대학 정경학부에 입학하였으며 1946년 대한민주청년총동맹을 창설하여 반탁운동을 주도하면서 정치에 뛰어 들었다.


    
승당 임영신 박사는 국가와 민족의 독립과 교육입국으로 선진국 대열에 오를 것을 열망한 애국지사로 우리나라 최고 여성정당 창설자이자 최초 여성장관 최초 여성국회의읜 최초 여성대학설립자 및 총장, 세계 최초 여성부통령 입후보자로 등록을 하였다.


 
승당 임영신박사의 국가와 민족 번영에 공헌한 그의 생애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는데 1899년 충남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에서 출생하여1930년 미국 서련캘리포니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31년 중앙보육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자의 길로 접어 들었다.


 
독립을 외치다 코너에는 금산군수로 한일병합이 되자 자결한 홍범식, 금산읍 출신으로 미국에서 한국의 소리를 발간한 김용중, 경술국치에 할복자결을 기도했던 양태용, 미국에서 자수성가하여 무궁화한국학교를 세운 송철, 그리고 흉상으로 세워진 유진산 임영신 임희재 등이 소개되어 있다.


 
난을 이기다 코너에는 금산군수로 임진왜란에 적을 무찌르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권종, 임진왜란의 유명한 의병장 고경명, 임진왜란 당시 육군을 이끌었던 권율장군, 남원성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오응정, 금산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의병장 조헌,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동했던 영규대사, 조여충 변응규등이 소개되어 있다.


 
충을 세우다 코너에는 세조의 찬탈에 반대하여 벼슬을 버린 곽사, 조선이 건국하자 불사이조의 절의를 지킨 신정, 조선초 왜군을 물리치다가 전사한 정인조, 세조의 찬탈소식에 칩거한 박인 등이 소개되었고
효를 높이다 코너에는 벼슬을 버리고 모친을 모신 윤택,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김신, 혈지관구로 어머니를 봉양한 한교, 사냥으로 어버이를 모신 김천석 등이 소개되었다.



의를 지키다 코너에는 조선이 건국되자 불사이군을 천명하며 은거한 야은 길재, 조선이 건국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박힐, 병자호란 당시 척화를 주장했던 육계, 후금 사신을 죽인 윤선거, 신임사화를 목도하고 낙향한 김원행, 최초 천주교 순교자 윤지충,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 권상연 들이 소개되어 있다.



금산군은 구석기시대 제원면 천내리 등 13개에서 구석기 시대 유물이 확인되었고, 신석기새대에는 BC3000 제원면 천내리에서 빗살무늬토기가 발굴이 되었고 청동기시대에는 제원면 진산면의 고인돌이 세워졌고 남일면 덕천리 음대리에 마재석검이 발굴이 되었다.


 
금산군은 백제시대에는 475년 백제 웅진시대 진잉을군, 538년 백제 사비시대 진내군, 583년 신라 진평와 5년 무염선사가 제원면에 신안사를 창건하고 661~681년 신라 신문왕 원효대사가 태고사를 창건하였다.


 
통일신라 시대 702년 신라 성덕왕 무염선사 미륵사 창건, 757년 신라 경덕와 진예군, 839~857년 신라 문성왕 서대산에 서대사 창건, 885~886년 헌강와 조구선사 보석사 영천암 창건 등이 이루어졌다.


 
금산향교 오른쪽에는 향교와 어울리는 충효예공원이 조성이 되어 어린이놀이터 공연장 농구장 등이 조성이 되어 있고 연못 안에 분수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5월에서 10월에 가동이 되는데 하루 6차례 분수가 올라가고 분수대물은 음용수가 아니니 분수대 안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충효예공원 입구에는 금산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잡고 있는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는 슬로건 과 함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여 역사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건립하였다는 건립취지가 새겨져 있다.



 
금산향(충청남도 기념물)
금산인물광장
충효예공원
충남 금산군 금산읍 비단로 298 (우)32726
041-75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