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역사적인 인물을 찾아가는 여행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조선시대 과학자이자 실학자인 담헌 홍대용 선생 기념관을 찾았답니다.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처음 가는 곳이었고, 조선시대 과학자라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답니다.
 


천안 시내를 벗어나 좁은 농 길을 따라가다 보면 둥근 아치형 지붕을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작은 하천 앞에는 이렇게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과학관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어려운 점은 없답니다. 그리고 과학관 입구에는 몸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해시계가 있어 입구에서부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한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고, 청소년과 아이들은 1,500원 ~ 2,000원이었답니다. 건물 안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체험하느라 반짝이는 눈들이 가득했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꼭 확인해서 방문하시길 바라고요. 화~일 10:00 ~ 21:00까지랍니다. 또한 곳곳에 트릭 아트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상설 전시실에 들어서면 담헌 홍대용 선생의 일대기를 알아볼 수 있는 연대기를 볼 수 있답니다. 제가 잘 알지 못했을 뿐이지 충남을 빛낸 과학자 담헌 홍대용 선생의 많은 업적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홍대용 선생이 지구는 둥글고 하루에 한번씩 돌고 있다는 조선 죄초의 지전설을 주장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우주 과학자라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우주와 별에 일가견이 있던 홍대용 선생의 과학관답게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예전에 tv에서 볼 수 있었던 우주왕복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저도 함께 웃는 시간 ~~



이 자전거는 커다란 원형안을 돌면서 지전설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것인지 어른들이 탈수 있다고 하는데 무서워서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타는 사람이 있으면 보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용기 있는 어른들이 부족해서인지 오랫동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답니다.



우주의 신비로운 행성들입니다. 이미 조선시대에 홍대용 선생이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고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답니다.
 


별자리도 자세히 알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공간 ~~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는 작은 마당입니다. 아빠와 아이가 신기한 듯 망원경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어릴 적 모습이 떠올랐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천안 홍대용 과학관을 찾아서) 



아이들과 떠날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홍대용 과학관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시대의 과학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시간, 우리 선조들의 현명함이 세계 어느 과학자보다 빠르고 위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쁜 가을이었답니다.


홍대용과학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서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