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구리 기자입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광덕사를 탐방하였습니다.
먼저 광덕사는 이름에서 예상이 되듯 광덕산에 위치한 절입니다.
무더웠던 날씨가 어느덧 한풀 꺾이고 요즘은 제법 선선하죠, 그래서인지 등산객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또 주변에 맛있는 식당까지 있어서 등산 후에 식사까지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먼저 광덕사를 간략히 소개드리겠습니다.
'652년(진덕여왕 6) 자장이 창건하였고, 832년 진산이 중수하였으며, 1344년(충혜왕 복위5)중창하였다.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충청도와 경기도 지방에서 가장 큰 절 중의 하나로서, 사찰소유 토지가 광덕면 전체에 이르렀고, 89개에 달하는 부속암자가 있었다. 또한, 누각이 8개, 종각이 9개, 만장각이 80칸, 천불전도 3층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임진왜란으로 타버린 뒤 1598년(선조 31) 희묵이 중수하였고, 1665년(현종 6) 석심이 불상과 종을 개수하였으며, 1679년(숙종 6) 상민이 중창하였다. 대웅전과 천불전만이 중건된 채 1980년까지 사세가 계속 기울었다. 1981년 대웅전과 종각 등을 신축하고 천불전도 증축하였으며, 그 앞으로 석교도 가설하였다.
1996년 철웅이 15년 동안의 불사를 마무리하여 대웅전·천불전·명부전·범종각·적선당·보화루 등을 중창하였다. 그러나 이 가운데 천불전은 1998년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광덕사에는 관계자가 아니면 차량출입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하여 출입구쪽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신 후 방문하시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오르는 길도 아주 잘 되어있으며경사가 높지 않고 250M가 채 안되는 길이여서 천천히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오후 늦은 시간 방문을 했는데 절 안에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외부인이 방문하여 수련을 하시는데 방해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고 조용히 둘러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물들은 정말 멋있습니다. 아쉬운건 임진왜란 당시 전부 타버린 것을 복원했다지만 원형의 건축물이 지금까지 보존이 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반대로 불에 타 소실되어버린 광덕사를 이렇게 복원한 당시의 우리 조상님들도 대단하다고 느꼇습니다.



광덕사는 문화재이기도 하여서 광덕사의 역사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를 한 안내판도 보기 좋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지 모를 멋진 나무가 절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파랗고 시원한 바람이 부니 더욱 멋져보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광덕사 건축물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은 역시 으뜸입니다.



절 중간 중간 이런 시냇물도 흐르고 있는데 여름철 아이들이 물장구 치기에도 좋을 것 같고
방문객 분들은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길 부탁드립니다.



극락교입니다.
저는 불교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극락간다'라고 들은 거 같은데 불교에서 염불을 많이 외우고 그러면 극락 간다고 표현을 하는데,
쉽게 설명해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다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을지 생각하니 역사란 참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한 출입문의 그림입니다.
불교에 대해 모르는 저로썬 위협감이 들고 공포감까지 드는 무서운 그림체입니다.







광덕사를 통하여 광덕산에 등산도 가능합니다. 다만, 등산코스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등산을 꽤 해보신 전문가 분들이 주로 광덕사를 통하여 등산을 합니다. 초보자 분들은 다른 코스로 가시길 권합니다.





멋진 하늘 배경으로 찍은 광덕사의 모습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아 보입니다.









광덕사를 통해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이 많은 만큼 길 중간중간 이런 안내표지판이 많았습니다.





옷과 신발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 흙먼지털이기까지 비치를 해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광덕사의 기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광덕사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사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