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의 길이는 1.5 km, 폭은 50m, 수심은 1~2m, 수온은 섭씨 22도, 경사도는 4도이다.
이 해수욕장은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매월 2∼3차례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약 1.5㎞ 길이의 바닷길이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면 그 길을 따라 석대도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게 · 조개 · 소라 · 고동 · 낙지 등과 같은 다양한 수산물을 채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때문에 갯벌 체험만을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
백중사리가 되는 음력 7월 15일을 전후하여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진다.
이 때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신비의 바닷길은 1994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1996년부터 본격적인 관광코스로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