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의 경험에서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일상의 조각을 포착하고 기록한 일기와 같다는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전을 보기 위해 공주로 향해보았습니다. 보통의 날들로부터 우울과 고독한 감정을 순환시켜보듯이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전이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0.JPG)
9월하면 가을의 초입으로 추석을 앞두고 있는 시기로 한 해의 많은 것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맘때 예술작품을 만나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1.JPG)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두 번째 전시로 김진솔 작가의 '보통의 날' 전시를 개최하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2.JPG)
김진솔 작가는 국립공주대학교 조형디자인학부와 미술교육과 학사를 졸업하고 서울 리수갤러리<겨울빛이 좋은 전시>, 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로서 다수의 단체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 작가라고 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3.JPG)
그녀가 지금까지 시도했던 수많은 습작과 작품들도 이곳에 전시를 해두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4.JPG)
김진솔이라는 작가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나 작품에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저는 예술을 포함하는 문화와 관련된 전시전도 도시가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통해 도시재생을 활성화한 사례가 많이 있으니까요.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5.JPG)
도시재생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6.JPG)
보통의 날' 전시는 김진솔 작가의 평범한 하루 경험들에서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일상의 조각을 포착하고 기록한 일기처럼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작은 순간들에 집중함으로써 주변의 세상에서 행복과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믿는 전시전입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7.JPG)
이번 전시기간은 '공주 문화재 야행' 행사 기간에 맞춰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 내에서 김진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8.JPG)
저도 소녀의 감성이 있었을 때가 있는데요. 작가의 그림들을 보니 그때 느꼈던 감성을 다시 느껴보는 듯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열리는문화의향기보통의날김진솔개인전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903/IM0001990039.JPG)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첫 전시자인 강수빈을 시작으로 김진솔, 고동환, 권현조, 박춘화, 장동욱, 김정우, 임규보 등 모두 8명의 입주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주에서 창착활동 결과물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연다고 하니 가을의 풍성함을 채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주문화예술촌충청남도 공주시 봉황로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