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74.jpg)
가까운 예산성당에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다녀와야겠지 하다가 일주일을 그냥 보낸 후 주말 아침을 이용해 다녀왔답니다. 역시 배롱나무꽃이 아직 절정을 이루고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면서 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게 해주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75.jpg)
예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어서 배롱나무꽃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왔답니다. 자주 볼 것 같은 풍경인데도 한참만에 봐서인지 새롭게 다가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76.jpg)
배롱나무꽃이 정말 절정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꽃잎이 떨어지는데 분홍색 별을 닮아있어 바닥도 너무 아름다웠던 아침,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234.jpg)
예산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에는 아이들이 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기분 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돌아보니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 다닐 때가 생각났답니다. 아이들에게 톡이라도 ~~ ㅎㅎ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의 주말 아침![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79.jpg)
예산성당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거대한 느티나무의 세월을 엿볼 수 있는 이끼가 느티나무와 함께 공존하는 풍경이랍니다.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어 오랜 세월을 함께 하고 있으니 좋은 친구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0.jpg)
무화과가 이렇게나 탐스럽게 열려있는 풍경은 처음 본답니다. 남도 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산성당이 무화과 핫플이었답니다. ㅎㅎ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1.jpg)
원래 예산성당의 메인 배롱나무꽃이랍니다. 사무실과 사제관 사이에 아주 큰 배롱나무가 자락 있는데 올해도 꽃이 아름답게 찾아왔답니다. 꽃을 배경으로 예산성당을 담으면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의 주말 아침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의 주말 아침![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4.jpg)
흐린 날이지만 예산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은 변함이 없었답니다. 고즈넉하면서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길 수 있는 걸음을 걸을 수 있었던 시간,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의 주말 아침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의 주말 아침![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7.jpg)
배롱나무꽃이 정말 아름다워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8.jpg)
예산 시내를 내려다보는 마리아상은 무엇을 생각하면서 8월 마지막 주말을 보내고 있었을까요? 아마 모든 사람이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바라고 있겠죠?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89.jpg)
생활의 지혜가 엿보이는 풍경이었답니다. 비가 내리면 조금씩 넘치면서 오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을 넣어 둔 옹기에도 세월이 묻어 있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0.jpg)
멀리서 봐도 배롱나무꽃의 아름다움을 변하지 않았답니다. 은은하면서도 여유 있게 주말 아침을 보내고 있는 예산성당의 8월 풍경을 대변하는 한 그루의 배롱나무꽃이 있어 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1.jpg)
초록의 잔디 위에서 아이들은 매일 뛰어놀면서 커 가겠죠?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1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2.jpg)
이번 주말은 예산성당을 한 바퀴 돌아 봉대폭포까지 걸어보았답니다. 좁은 골목길 풍경을 벗삼아 천천히 걸어보았는데 진작에 와보지 못한 것이 후회될 정도로 아름답고 고즈넉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2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3.jpg)
골목도 좁았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떠오르는 곳, 이웃끼리 둘어앉아 여름밤을 보내던 흔적들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감자와 옥수수도 삶아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더운 여름을 보내는 지혜를 나누어 가졌을 것을 생각하니 부러운 생각도 들었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2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4.jpg)
20여 분을 걸어 도착은 봉대폭포입니다. 시원한 폭포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했던 공간이었을 텐데 주말 아침이어서인지 저 혼자 고즈넉하게 폭포의 시원함을 느껴보았답니다.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2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5.jpg)
사진 스팟도 만들어져 있고, 예산의 상징인 사과 조형물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바로 옆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가면서 옹기종기 모여 수다도 떠는 곳,
![일상을걷는행복예산성당에서 2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0827/IM0001987196.jpg)
배롱나무꽃 아름다운 예산성당에서 봉대폭포까지 오랜만에 예산을 걸어본 주말, 여름이 물러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마음이 한결 가벼운 것을 느낄 수 있는 아침이었답니다.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봉대미폭포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