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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온난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필요

논산을 할퀴고 간 ‘극한호우’

2023.07.26(수) 17:13:11 | 놀뫼신문 (이메일주소:nm4800@daum.net
               	nm4800@daum.net)

기후위기온난화에대한근본적인대책필요 1



전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산사태, 붕괴, 침수, 도로파손 및 유실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 및 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 부상자도 30여 명에 이르고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월 17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집계한 잠정 피해 현황에 따르면 사망 40명, 실종 9명, 부상자는 34명이다. 
농작물 피해도 기존 1만9769㏊에서 2만6933.5㏊로 늘었으며 농경지는 180.6㏊가 유실·매몰·파손됐다. 가축은 닭 53만3천 마리 등 총 57만9천 마리가 폐사했다.
공공시설은 충남 311건, 경북 150건 등 총 63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하천제방 유실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사면 유실·붕괴가 14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는 인명피해가 유독 크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정부와 지자체의 허술한 대응이 인명피해를 더 키웠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피해복구는 시작도 못 했는데 집중호우가 계속될 전망이라니 하늘만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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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극한호우’ 등의 기후위기 심각

최근 호우주의보 호우경보와 함께 ‘극한호우’라는 말이 등장했다. 우리에게 ‘극한호우’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다.
‘극한호우’는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 이상,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이 동시에 관측될 때를 가리킨다. 단 1시간 동안의 누적 강수량이 72㎜를 넘을 때도 즉시 ‘극한 호우’로 판단한다.
‘극한호우’는 그야말로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지경으로 비가 쏟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 내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기상학계에서는 그동안 사용해온 ‘장마’라는 단어가 아니라 ‘우기’는 이름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기후위기는 지구상의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로 인해 해수면 상승, 가뭄, 홍수, 폭염, 식량부족, 질병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는 지구상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이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펑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C 상승하였다. 과거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변화되는 약 1만 년 동안 기온이 4~5°C 상승한 것에 비하면 약 20~25배 빠르다. 너무나 빠르게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풍요를 누리고자 했던 ‘근대 문명의 삶’이 바로 온난화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그 풍요로움은 극한호우 앞에서 그저 속수무책이다. 이제 우리는 호우가 할퀴고 간 상처를 복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기후위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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