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지지마마입니다.
연이은 비 소식에 유독 늘어지는 주말, 아이들과 날씨에 상관없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에 다녀왔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천안어린이꿈누리터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데요. 수용 인원이 200명이라 규모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어요.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입구가 바로 보인답니다.
 

이번엔 블랙라이트 전시관입니다.
블랙라이트의 원리를 알고 종이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준비된 도장을 마음껏 찍어본 후에 UV손전등으로 작품을 감상해요. 방이 어둡다보니 아이가 무서워 할 수 있어서 보호자가 꼭 같이 있어야 하겠죠?
 

이곳은 꼬마화가의 그림 전시회 체험존입니다.
어린이가 모니터를 통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어요. 완성된 그림은 디지털 액자에 전시할 수 있는 체험 활동입니다. 그림 그리기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위한 블럭존입니다.
원래 오래 동안 앉아 노는 놀이감인데 꿈누리터에 놀거리가 무척 풍부 하다보니 평상시보다는 빨리 일어나더라고요. 다시 다른 놀이 공간으로 출발~ 2시간이 모자를 정도였답니다.
 

이곳은 나만의 방송실 체험존입니다. 미래의 방송인들이 방송실 안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쳐보아요.
의자에 앉으면 자신의 모습이 TV화면에 나오고, 모니터를 보며 방송을 해볼 수 있답니다. 방송실 앞 모니터에서 체험하는 어린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물총으로 악기를 맞추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곳곳에 계시는 안전 관리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미끄러지거나 젖지 않도록 물을 계속 치워주시고 안전한 환경에 최우선으로 신경 써주심이 느껴져서 감사했답니다.
 

아이들이 북적북적 모여 있길래 얼른 가서 줄을 섰지요.
이곳은 나는 꼬마드라이버 체험존입니다.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교통 안전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운전 상식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서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고, 주유도 할 수 있고, 천안꿈누리터 인근 주변을 만든 도로를 어린이가 차를 타고 운전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타고 2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인기가 많은 체험이라 아이들과 한참 대기했네요.
 

어린 아이는 보호자가 리모콘을 이용해서 자동차 운전을 대신해 움직이게 해줍니다.
 

자동차 바퀴와 번호판을 어린이가 직접 교체하면서 자동차 정비도 해볼 수 있어요.
나는 만능 정비사 체험존에서 나만의 차도 정비하고 가실께요~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 및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로 천안시에서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게다가 2시간 기준 1인당 4,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 금액에 천안 시민은 무려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지금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매일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라면 천안어린이꿈누리터로 가보는건 어떨까요? 2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과 알차게 놀 수 있고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 천국이랍니다.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 쾌적하고 시원한 이곳에 오셔서 즐거운 여름 방학 보내시길 바래요.

천안 어린이 꿈누리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39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전화 : 041-522-7199
운영시간 : 1회차 10:00~12:00, 2회차 13:00~15:00, 3회차 15:30~18: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