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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어느 내향인의 집 나간 외향성을 찾아서

사서들의 서재

2023.07.16(일) 23:12:0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어느내향인의집나간외향성을찾아서 1


<이제 나가서 사람 좀 만나려고요/제시카 팬/부키/2022>



?이제 나가서 사람 좀 만나려고요」는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신을 찾고자 하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내향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과 변화를 꿈꾸는 과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내향적인 성향으로 인해 사회적인 관계에서 수동적이었던 자신의 삶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도전들을 담고 있다. 그녀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친교를 위해 모임에 참석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동네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세 번이나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도전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그녀는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진정한 친밀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책은 유머 감각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독자를 즐겁게 웃게 하면서도 내면의 성장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고민을 공감하게 한다. 작가의 경험은 내향적인 독자들에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외향적인 독자들에게도 내향적인 성향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도 먼저 손을 흔들진 않아요. 하지만 상대방이 손을 흔들면 ‘모두’가 손을 흔들어요” 55P.

스스로 변화하지 않은 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을 평생 알 수 없다. 우리가 먼저 나서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때 비로소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충남도서관 도서관정책과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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