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닝스타가 난타공연 다녀왔어요~~
송승환이 이끄는 환퍼포먼스가 제작한 《난타공연》이 금산군청 다락원에서 지난주에 있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이달의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 리듬과 신명이 넘치는 [난타] 요리사들 /이미지 제공 = PMC프러덕션


공연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금산에 가면 꼭  금산 삼계탕을 먹게 되는데
이번에 공무원이 추천한 삼계탕집을 들렀다. 
그리고 금산에서는 지금 금산 삼계탕 축제도 진행중이다.



주제는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 금산 인삼과 약초를 만나다"로
삼계탕 한 그릇과 다채로운 여름건강문화체험으로
가족의 건강도 챙기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인 것 같다. 
 






보양식을 제대로 했다.
삼계탕은 말할 것도 없고, 나물도 오이 김치도 열무김치도
얼마나 맛있던지 ㅋㅋ
금산에 오시면 들러보세요~~
친정 엄마가 몸에 좋은 것 다 넣어 자식 먹이려 정성 들여 끓인 듯하였다. 



잘생긴 금산인삼입니다. 
아득한 먼 옛날(약 1,500여년 전) 강처사의 효성으로 탄생한 금산 인삼은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신비의 영약입니다. 
간장보호, 당뇨병개선, 면역기능회복 및증진, 항피로 작용,
동맥경화증 및 고혈압 예방, 항스트레스작용 등등등~~



공연 에티켓으로 30분 전 도착!!!
벌써 인파가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언제부터인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타악기처럼 두드려
관객들을 흥겹게 하는 공연을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늘나라 가신 울 엄마도 난타를 곧잘 하셔서 공연도 하고 했는데 ~~~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이 700석인데 예매 시작 하고
10분 만에 마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이 감돈다. 
초등학생 조카는 대전에서 관람한 적이 있는데
'공연이 끝나고도 가슴이 콩닥콩닥 했다'라는 말에 함께 웃었다. 
어렵게 구한 티켓입니다.



드뎌 입장!!!
[난타]는 한국형 넌버벌 퍼포먼스의 효시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얜드루 로이드 웨버의 이름이 생각나듯이 
[난타]가 떠올리게 하는 사람은 작품의 프로듀서인 송승환 PMC 프로덕션 대표가 떠오른다. 



이번 공연의 주제의 공간은 주방이다. 
개인적으로 주방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상 속 아무 물건이나 악기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연주자가 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도마에서 야채를 썰고, 음식을 볶고, 그릇을 정리할 때 날 법한 소리들을
음악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듯 하다.
우리나라 전통의 타악 공연인 사물놀이와의 접목이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하고
해외 관객들에게는 이국적인 비트와 리듬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듯하다. 





만석에 서 있는 관객도 많다. 자리 예매를 한꺼번에 못해
가족이 이산가족이 되어 여기저기 앉게 되었다. 
평일 저녁이라 직장 학교 피곤할 터인데 
기대감으로 기다린다. 



'난타'는 최상의 재료만 씁니다.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공연 중에는 맘껏 소리 지르고, 박수도 신나게 쳐 주십시요
박수시작!
함성시작!
박수와 함성을 동시에!
"생일 축하 합니다"

휴대폰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방장 생일이래요~~~
계속 멘트가 올라왔다~~ 


저기 왼쪽 앞에서 두 번째 줄 소녀가 얼마나 호응이 좋은지 
공연 1시간 반 동안 무대인 듯 뛰는 어린 소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금산에서 문화 공연 행사가 줄이어 있다고 하니 귀를 쫑긋하고 기대하세요~~


금산다락원
충남 금산군 금산읍 금산로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