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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즈넉한 풍경이 아름다운 용무치 해변과 왜목마을 해수욕장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왜목마을

2023.06.28(수) 22:59:55 | 헵시바 (이메일주소:hannana153@naver.com
               	hannana15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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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면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달리다보면 국민가수 박창근팬 카페 

‘포그니’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용무치 해변이 있습니다. 용무치항은 길게 뻗은 425m의 선착장을 배경으로 바다를 품은 293m의 호안도로와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해변인데요. 풍부한 수산자원과 활력 넘치는 어촌풍경은 도시민들에게 휴양과 휴식을 제공하며,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용무치항은 석문면 장고항리 북쪽 아산만 해안가에 있는 작은 포구로 장고항과 왜목마을 사이에 있는데요. 예전에 용못[용연(龍淵]이 있었기에 유래한 지명이라고 합니다. 30여 년 전부터 실치를 잡기 위해서 생긴 작은 마을로 소형 고깃배들의 입출항이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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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는 각종 미생물과 플랑크톤이 많아 난류성 어패류가 풍성해 단백질이 풍부한 어종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민어, 농어, 조기, 고등어, 갈치, 준치, 멸치, 밴댕이, 꽃게, 새우 및 어패류의 굴, 바지락 등 수산 자원이 풍성한 황금어장이라고 하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용무치 해변은 데이트 장소로 아주 인기가 좋은데요. 과하게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일까요.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낚시를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방문한 시간은 썰물때라 선착장 끝까지 걸어가 보았는데요. 짭쪼름한 갯내음을 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노라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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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동식 보트로 낚시를 즐기는 분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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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무치항 선착장에 서면
국화도와 도지섬이 보입니다. 장고항에서는 국화도를 가는 배를 승선 할 수 있는데요. 저 멀리 국화도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장고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이 향하는 방향으로 장고항 노적봉과 촛대바위가 보이네요. 왼편으로는 왜목마을이 보입니다. 선착장 가에는 계단이 있어 갯벌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갯벌에 들어가 발도 담그고, 탁 트인 바다도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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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갯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계절에 맞춰 굴, 바지락 등을 양식하며 맨손어업을 하는데요.
바지락을 캐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있어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용무치항에서는 봄부터 바지락을 캐기 시작하는데요. 채취한 바지락은 판매도 하거나 가족들과 나눠먹기도 하며, 젓갈로 담는다고 합니다. 장고항 어촌계에서 양식을 하며, 바지락캐기 체험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성인은 7,000원 15세 이하는 5,000원의 체험비를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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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까사리를 주시며 맛보라고 주셨는데요.
오돌오돌 씹는 맛에 싱그러운 해초 내음이 입안 가득 퍼져 바다를 품은 것처럼 기분 좋은 맛입니다. 불등가사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종류이고, 그 밖에 애기풀가사리·풀가사리 등의 3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변비에 좋아 다이어트나 웰빙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고추장을 찍어 먹어도 되고, 해초비빔밥, 해초전으로 만들어 먹어도 별미라고 하네요. 용무치항은 2024년까지 어촌 뉴딜 300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용무치 광장, 공동작업장, 해변산책로 등이 새롭게 조성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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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무치항은 일출과 석양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용무치항의 모습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안가를 따라서 숙박 등의 편의시설도 발달되어 있습니다. 용무치 해안에서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픈데요. 해안가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물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전복, 쭈꾸미, 꽃게, 바지락, 가리비까지 칼국수 면보다 해산물이 더 많은데요. 맛도 일품이라 해산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국물까지 순삭했습니다. 용무치항에서 바다멍도 하시고 해물칼국수도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편안하고 아늑한 바다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용무치항에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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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수 없는 일이나 불가능한 일을 말할 때 '서쪽에서 해가 뜬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서쪽에서 해가 뜨는 해맞이 명소 왜목마을을 소개하겠습니다. 완연한 초록빛 세상이 열리는 여름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가 뭘까요. 필자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떠오릅니다. 파도가 전해주는 싱그러운 바닷바람을 따라 늦은 오후 왜목마을을 찾았는데요. 아이들과 찾은 왜목마을 해수욕장엔 즐길거리를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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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은 곶처럼 위로 툭 튀어나와 양쪽이 바다에 안겨있는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해넘이와 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땅의 모양이 가느다란 왜가리 목을 닮아서 왜목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왜목마을에서는 해수욕과 갯벌체험, 낚시가 가능한데요.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껏 갯 내음을 맡아도 좋습니다. 왜목마을 백사장에 새빛왜목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맛집도 많이 있네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래사장이 있어 본격적인 피서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수영이나 서핑, 스노클링, 워터스포츠 등 다양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모래성 짓기, 모래놀이를 하며, 오감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로 소풍을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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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해변을 따라 맨발로 산책 할 수 있도록 1.2km의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맨발로 편안한 해변 산책이 가능한데요.
모래사장을 따라 걷다보면 요트세계일주 홍보전시관이 있습니다. 요트세계일주 홍보전시관은 김승진 선장의 세계최초 무동력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 희망항해 성공기념 홍보전시관인데요. 1층에는 김승진 선장의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일련의 여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교육장에서는 왜목마을 앞바다와 연계해 여름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 있는데요. 일정은 왜목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waem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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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방파제가 보이네요.
바다에는 조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선박들이 많이 보입니다. 왜목마을에서는 배낚시와 좌대낚시도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풍성하고 편안한 낚시를 즐기며 광어·우럭·숭어·도다리·농어·놀래미 등 풍성하고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왜목마을은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도 유명한데요. 봄부터 초여름까지 다양한 종류의 조개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가리비, 바지락, 납작가리비를 주로 채취 할 수 있는데요. 조개잡이를 할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조개캐기 체험하기 위해서는 체험권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GS25, CU, 7-ELEVEN 그리고 해맞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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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주변에는 쉼터가 있어 쉴 수 있는 곳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네를 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남녀의 뒷모습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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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길을 걷다 간단하게 차를 마실 곳을 찾다보니 갤러리 카페가 보이네요. 카페 창가에 앉으니 왜목마을 해변이 한눈에 보여 바다뷰를 바라보는 재미도 솔찬합니다. 공간 곳곳에 비치된 다양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그림을 감상 할 수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일년내내 전시하며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갤러리 카페에서 딸기 스무디를 마시고 밖으로 나오니 왜목마을 해변이 더 멋진 풍경으로 변했네요. 왜목마을 스틸조형물에 옅은 LED 조명이 색상이 바뀌며 은은하게 빛을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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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새빛왜목’ 조형물도 유난히 밝게 보이는데요.
왜가리의 날개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 ‘새빛왜목’을 타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하네요. 왜목마을 일출의 최절정 시기는 태양이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장고항 틈 사이로 떠오르는 1월이라고 합니다. 올해 7월에 휴가 계획이 있다면 ??목마을에 방문해 새빛왜목과 함께 인증샷도 남기고, 해맞이도 즐기며 소원도 이루길 추천합니다.


용무치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왜목마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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