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분수로 여름을 시원하게! K-컬처 박람회로 신나게!
무더운 여름 독립기념관에서 만나는 청량함
2023.06.26(월) 19:44:34 | 보라공주
(
eyeful3535@naver.com)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분수의 계절!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으로 들어가기 전
정문에 분수가 뿜어져 나옵니다.
시원한 분수에 모여든 아이들은
완벽하게 물놀이 준비를 해온 듯
아쿠아슈즈를 신고 분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동안 분수가 멈추었었기에
더욱 반가운 분수입니다.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겨레의 탑으로 가는 출입구를 지나려는데,
8월 11일~8월 15일, 5일간 열릴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가 한창입니다.
올여름 독립기념관은 분수로 시원하고,
K-컬처 박람회로 즐거워질 예정입니다.
겨레의 탑 앞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600여 대의 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 쇼,
세계 독립 문화 전시 등
다양한 공연·전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니
이번 여름이 무척 기대됩니다.
겨레의 탑을 지나니 작은 정원이 나옵니다.
날이 더운데 초록의 식물을 보니
눈도 시원, 숲에 들어온 듯한 기분도 듭니다.
독립기념관에 오면 전시관을 보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야외에서 소풍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주변이 초록색으로 덮인 게
바람이 솔솔 불어와 주면
실내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것보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겨레의 집을 옆에서 보니 더 멋진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백련못이 있는데,
분수를 틀어주어 옆에서 소리만 듣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물고기 밥을 주는 사람들이 오니
팔뚝만 한 물고기가 몰려듭니다.
그 사이에 왜가리가 날아와 작은 물고기를
낚아채 가는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신기해하면서 한참동안 물고기를
어떻게 먹을지 지켜봤는데,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아가미 있는 곳을 부리로 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독립기념관 백련못 분수를 돌아
야외를 산책하고 다시 분수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다리에 있던 정원 겉모습이 녹슨 철판으로
되어있는데, 우리의 험난했던 역사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한참 산책을 하다 왔는데도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분수와 함께 놀고 있습니다.
함께 뛰어들고 싶을 만큼 신나는 모습입니다.
천안의 여름은 초록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 분수 그리고 K-컬처 박람회와 함께해주세요.
독립기념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