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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별주부의 전설과 함께.

충청남도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

2023.06.26(월) 08:53:59 | 당나라소년 (이메일주소:sonamu439@gmail.com
               	sonamu439@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에는 40개가 넘는 해수욕장이 있다. 그중에 이번에는 청포대해수욕장에 가보았다. 청포대해수욕장은 몽산포 해수욕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찾기 위해서는 네비게이션에 청포대해수욕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정확한 주소는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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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비교적 단단해서,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중간에 작은 섬이 있는데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이다. 그 곳에 올라가면 청포대 해수욕장을 360도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몽산포해수욕장 남쪽에 위치하여 찾기 쉬운 곳이지만 몽산포해수욕장보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타지에 사는 사람들은 청포대해수욕장에 대하여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청포대는 이름 그대로 울창한 송림과 모래밭 그리고 몽산포와 이어져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백사장의 길이가 1키로 정도 되니 꽤 긴 해수욕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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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와 조개로 이루어진 청포대해수욕장의 해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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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 해수욕장은 여러번 가보았던 곳인데, 이번 방문에서 별주부전과 관련된 바위를 발견하여 도민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별주부전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별주부전에 나오는 자라가 굳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 청포대에 있었다. 그 바위의 이름은 자라바위였다. 덕바위라고도 한다. 
자라바위에는 이야기가 써있는데, 아래와 같다. 

[ 자라의 감언이설로 자라의 등에 엎혀 수궁에 들어갔던 토끼가 거짓말을 하여 구사일생으로 육지에 올라오게 되자 간을 빼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있느냐며 자라를 놀려대고는 숲으로 달아난다. 그러자 자라는 자신의 충성이 부족하여 토끼에게 속았다고 탄식하며 용왕을 향해 죽는다. 죽은 자라가 변한 것이 바로 이 바위이며, 그래서 이 바위를 자라바위 또는 덕바위로 불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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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바람과 함께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예전에는 소나무밭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개인 사유지라고 하여 땅 주인분들이 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수욕을 즐기거나 주변에 숙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청포대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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